아내가 대만여행에서 돌아왔다.
불안하더니, 남은 돼지고기 꽃살 등심에서 아주 살짝 상한 냄새가 난다. 버릴 순 없다. 물로 여러 차례 씻고, 소주에 담가 둔다. 남은 너비아니 소스가 있길래, 그 소스에 재어 약한 불로 졸이듯이 구웠다. 맛있는 양념구이가 됐다.
딸들과 성경 읽기를 하고 교회에 다녀왔다. 남은 제육볶음과 도토리묵무침, 성찬빵을 얻어왔다. 둥그런 성찬빵은 냉동실에 두었다가 칼로 잘 잘라두면 주중에 샌드위치가 된다.
저녁 늦게 아내가 대만에서 돌아왔다. 대만과자, 별로네. 기대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