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써보는 200자 일기, 2026.03.25.(수)

목련이 핀 교정에서.

by 딸삼빠

아침에 아버지는 단백뇨로 어머니는 맹장수술 후 확인차 큰 병원에 다녀왔다. 계속 미루던 책을 읽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냉동 옥수수를 주문했다. 작아서 3,4개씩 먹는다. 구황작물들을 좋아한다.


학생식당 메뉴가 별로라 편의점에서 저녁을 때웠다. 더 비싼데 더 별로였다.


식사 후 텀블러에 커피를 받아 벤치에 앉았다. 교정에 목련이 피었다. 딸내미 또래의 젊은 학생이 지나다닌다. 왠지 쓸쓸한 기분이 든다.


노동법 OX 쪽지시험을 봤다. 생각보다 어려워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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