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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헨리 5세

이상적인 인간상

by 룡하

(영화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영화를 먼저 보신 후에 글을 읽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영화 더 킹: 헨리 5세(영어: The King)는 나로 하여금 이상적인 인간상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더 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 제작 넷플릭스)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출처 : 김보라, "'더킹: 헨리 5세' 티모시 샬라메, 숨 막히는 예고편 공개[Oh!쎈 컷]", 조선일보, 2019.10.25,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25/2019102501007.html


'더 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 제작 넷플릭스)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역사가 기록하고 있는 헨리5세의 모습은 티모시 샬라메의 모습과는 매우 다르다는 점입니다. 외무부터가 상이했습니다. 샬라메의 키(178cm)도 작은 키는 아니지만 헨리5세는 190cm가 넘는 큰 키에 전장을 누비며 싸움을 즐기는 전사적 면모가 강한 인물이었습니다. 매정하고 오만한 그는 반대를 참지 못했고 무자비하고 잔인했다(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고 하니 소녀팬을 몰고다니는 꽃미남 샬라메와는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샬라메의 강인하지 않은 외모가 성장담을 더 빛나게 해줍니다. 여림과 강인함이 한 인간에게 모두 내재돼 있으며, 상처와 각성을 통해 강인함이 드라마틱하게 증폭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에는 샬라메가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외모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수식어를 다 떼고도 샬라메는 ‘그냥 잘생김’을 장착한 배우이긴 합니다.


출처 : 장주영, "[와칭] 헨리5세를 꽃미남으로 바꾼 '샬라매직’, 더 킹: 헨리5세", 중앙일보, 2019.11.16,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25586



세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역사 14화 우즈베키스탄, "티무르" 편에서 아름다움(신이 현존한다는 증거, 신 = 일자 = 좋음의 이데아)을 인지하기 위해 아름다움에 대한 동서양의 철학과 세계관에 대해 책을 쓰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상적인 인간상을 책에 넣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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