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녀 릴리

내일의 화가

by 라잘꾸

오늘은 유치원에서 인형극을 보는 날이었다.

인형극 무대에서 예쁜 여자가 나왔어.

남자들은 그 여자를 보고 달려갔어.

어떤 남자가 릴리를 보고 이렇게 말했어.

"당신 너무 예쁜데 이름이 뭔가요?"

"저는 릴리라고 해요."

남자들이 모두 릴리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어.

아빠 공룡이 달려가서 릴리에게 꽃을 줬어. 공룡 남동생이 질투하며 말했어.

"치~ 곰인형 사준다면서!?"

그러자 고양이를 끌고 가던 사람이 이렇게 말했어.

"어? 저 여자는 동화책에서 나오는 인어공주 아니야?"

남자랑 결혼했던 어떤 여자가 이렇게 소리쳤어.

"당신 나랑 결혼 안 할 거지?!"

20190929_201027.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완두콩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