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구성용 템플릿 만들기
빨리, 제대로 만드는 레이아웃 시작하기
실무에서 파워포인트 작업을 하게 되면 정해진 문서에 내용을 채워 넣기 바쁩니다. 혹은 새로운 작업을 위해 빈 슬라이드를 붙들고 있기도 하죠. 이때 정보의 관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 있다면 최소한 버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제 경우엔 이 매뉴얼을 레이아웃이라고 부릅니다.
템플릿에 대한 이전 글(2022 디자인 트렌드로 템플릿 만들기)에서 레이아웃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으면 디자인 유행이나 컨셉에 맞춰 조금씩 바꿔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이 레이아웃을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을까요? 우선 시도해 볼 여러분을 위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레이아웃 시작법 2가지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레이아웃'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요. 이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템플릿], [도형], [구성], [디자인 틀], [한 장에 이해되는 내용 만들기] 등으로 바꿔서 보시면 이해하기 쉬움을 알려드립니다.(실제로 수강생분들이 표현하는 단어들을 가져왔습니다.)
화살표 하나부터 시작하기
다른 사람에게 특정한 정보나 내용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도형이 있습니다.
뱌로 화살표인데요. 비즈니스 문서에서는 화살표를 장표마다 사용하기도 합니다.
원인과 결과, 과거와 현재, as-is와 to-be, 1단계-2단계-3단계 등 [변화]의 개념이 필요하다면 우선 화살표부터 그리면서 연결관계를 따져봐도 충분합니다. 화살표의 형태도 여러 가지인데요. 처음에는 평소에 쓰던 파워포인트 블록 화살표 기능만 써도 충분합니다.
맨땅에 헤딩은 아파요..
화살표를 자유분방하게 쓰면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장표는 거의 마무리됐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럼 다음 단계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문서의 내용을 살펴봐야 합니다.
비즈니스 문서를 제작할 때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다 쓰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수많은 제안서, 보고서, 문서들에서 공통적으로 통하는 프레임 워크라는 게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로 [뼈대]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4P 분석, 전략의 3C, SWOT 분석 등 오랜 기간 동안 실무 문서에서 사랑받았던 내용 제작 틀입니다.
이런 프레임 워크들은 기획서, 제안서를 잘 쓰게 도와주는 책들에서 많이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저는 이런 책들에서 프레임워크에 대한 힌트를 얻고, 레이아웃으로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템
정리하기
실무에서 파워포인트로 문서를 만들 때는 작업 시간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같은 파일을 붙들고 있기엔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죠. 퇴근 시간도 정해져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 내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 템플릿을 미리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직접 템플릿을 만들기 위해 시작할 수 있는 것을 두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1. 최소한의 도형(화살표)으로 시작할 것.
2. 만들어진 틀(프레임 워크)에서 시작할 것.
그럼 저는 다음에도 더 도움 되는 자료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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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말고 문서를 그리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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