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에 브랜딩 입히기 2
예전 포스팅에서 그래프에 브랜딩을 입히는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_Day 21)
이번에는 같은 방법으로 디자인을 개선해봤습니다. 적용하려는 브랜드를 정한 상황은 아니라서 '교보문고'의 브랜드를 입혀보기로 했습니다.
책에서의 원본은 아래의 이미지와 같습니다. 어떤 브랜딩에 적용될지 모르기 때문에 원본 자체에서는 내용 파악이라고 할 것은 없었는데요.
[라이프스타일 내추럴]이라는 항목의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은 해당 항목의 색으로 파악할 수 있으나 그 외의 항목들은 비교가 쉽지 않습니다.
이건 누적 막대그래프의 단점이죠. 가장 아래쪽의 항목 외에는 시작하는 지점이 다르므로 항목별 비교가 어렵습니다.
미션을 위해 브랜드 사이트를 찾아보았습니다.
참고로 한 교보문고 브랜드는 남색과 녹색이 기본 색이죠. 이 두 가지 색을 주요 컨셉으로 해서 그래프 디자인을 바꿔봅니다.
↑교보문고 브랜드 페이지 : https://company.kyobobook.co.kr/ims/user/Intro/r/go?orderClick=rXa¶m=ci
주로 사용된 색이 녹색과 남색이고, 항목 명에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공통된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그 외의 단어에 강조 표시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원래의 그래프 형태를 바꾸진 않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죠.
이번엔 브랜딩은 유지하면서 그래프 유형을 바꿔봅니다.
네 개 항목의 점유율 변화를 꺾은선 그래프로 표현했더니 강조하려는 '라이프 스타일 내추럴' 항목의 비율이 다른 두 개를 역전하고 늘어나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나올 때 숨겨져 있던 뭔가를 발굴해 낸 기분이었습니다.
비교 대상이 된 나머지 세 개의 항목은 색은 네이비 계열로 표현하되 표식의 형태를 변경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항목 구분이 쉽죠.
한 가지 변경 방법(여기에선 브랜딩)에만 집중하면 [데이터가 제대로 보이고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기 어렵게 됩니다. 데이터의 상황(추세나, 비율 등이 되겠죠?)을 이 그래프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도움 되는 컨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컨텐츠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콜 누스바우머 내플릭 지음 | 변혜정 옮김 | 에이콘출판 | 2021.06.30 출간)의 연습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본의 데이터는 책에 포함된 문제들이며 포스팅하는 이미지들은 제가 새롭게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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