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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존형 파워포인트 디자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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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SSEN Jan 05. 2023

색상에서라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면

2023 컬러 트렌드 응용하기

올해의 트렌드를 찾아봤습니다

연말연초가 되면 습관처럼 트렌드를 찾아보곤 합니다.

작년 같은 시즌에 디자인 트렌드를 이용한 자료 만들기를 해본 적도 있는데요.

디자인 트렌드로 템플릿 만들기

사실 디자인 쪽에서의 트렌드는 매년 칼같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문서에 이런 스타일을 적용하기 위해 참고용으로 트렌드를 찾기 때문에 예민할 필요도 없죠.

그래서 이번에는 새롭게 적용할만한 컬러와 스타일들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제가 적용해본 스타일도 참고해 보시고, 원본 자료의 링크들도 찾아가 보세요.

과거로의 회귀 혹은 편안함 찾기

올해 트렌드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었던 섹션입니다.

1970년대에 사용한 듯한 컬러 팔레트인데요.

몇 년 동안 강세를 보였던 비비드 컬러를 뒤로 하고 톤이 낮고 차분한 색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찾은 컬러 스타일을 표가 들어간 슬라이드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새로운 컬러 팔레트를 찾아도 모든 요소에 색을 집어넣는 것보다는 표의 제목이나 키워드 등에 적용하면 적당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색은 오른쪽 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강한 색을 쓰면 안 될까?

다운된 톤이 트렌드로 떠오른 것도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쨍한 색과 특이한 도형들이 반복되는 식의 과한 디자인들도 반대편에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 따라 디자인 트렌드나 컬러의 극과 극 스타일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원색의 경우엔 한 영화에서 힌트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인 「바비」라는 영화인데요. Barbie color라는 컬러가 따로 있을 정도로 진한 분홍색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영화 '바비' 트레일러, 1분 즈음부터 자극적인 색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컬러들을 Acidic hues라고 표현하더군요. 색상에 '산성'이라는 표현을 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강한 자극을 주는 색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색은 사실 문서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변칙을 썼습니다. 주로 쓰이는 도형에 활용하는 것보다는 텍스트 뒤에 배치해서 강조 효과를 살리거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요소로 쓰는 거죠.

내 문서에 적용하려면(템플릿 공유)

가장 눈에 띄는 두 가지 스타일로 연습해봤습니다만 해마다 디자인 트렌드는 바뀌기도 하고, 전 해의 것을 발전시키거나 응용해서 새로운 스타일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잘 꾸려진 문서에서 참고할만한 트렌드를 찾았다고 슬라이드의 모든 요소에 집어넣으면 장담하건대 마음에 드는 결과를 얻긴 어려울 것입니다. 위처럼 마음에 드는 컬러 하나를 중요한 요소에 한 군데만 넣던지, 아니면 아예 강조하는 요소로 넣는 식으로 연습해 보세요. 충분히 여러분의 문서에서 쓸만한 트렌디한 방식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연습과 템플릿 활용을 위해 위의 템플릿을 따로 공유했습니다.

오늘 말고도 꾸준히 필요한 템플릿을 받으실 수 있으니 언제든 선택해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