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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Jan 17. 2023

데이터스토리텔링 연습!_Day 41

이번엔 레이더 차트 출격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

설문조사 결과를 시각화하기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 항목에 그만큼 다양한 의견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도 좋다만 있는 게 아니라 적절하다, 매우 좋다, 적당히 좋다... 이런 식으로 나뉘어서 표현하게 되죠. 

예시에 나온 자료도 세 개의 항목이 나뉜 상태에서 항목당 비율이 변하므로 결국 이 상품이 좋다는 건지, 나쁘다는 건지 한 번에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거기다가 이 구분을 더 어렵게 한 데는 누적막대그래프의 역할도 큽니다. 과하거나 충분치 않다는 항목은 각자  진한 색들이 쓰이는 바람에 직관적인 구분이 어렵게 됐죠.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다가 이번엔 그래프의 종류부터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여섯 개의 항목이 일정한 비율을 가지고 나뉘어 있고, 같은 레벨을 가지고 있으므로 원형의 그래프도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레이더 차트 출격

레이더 차트는 원형으로 항목들을 줄 세우고 각 수치들을 원 안에 배치, 필요하다면 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굳이 풀자면 원형의 꺾은선 차트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새로운 상품(요구르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주로 보기 위해 그래프에 들어가는 항목은 긍정적인 의견, 즉 [딱 적당함]으로만 설정했습니다.



보조요소 추가하기(Feat. 두 개의 그래프)

이 그래프에서는 직접적으로 보이는 레이더 차트 내부와 막대그래프 외에도 두 개의 그래프가 더 그려져 있습니다. 바로 그래프 배경에 파란색 패턴으로 채워진 부분과 내부의 흰색으로 채워진 곳인데요.

파란색 패턴으로 채워진 면 그래프(레이더 차트, 모든 값 100%)와 흰색으로 채워진 면 그래프(레이더 차트, 모든 값 70%) 두 개를 겹쳐서 추가하였습니다. [크기]와 [달콤함] 항목의 경우 적당함 항목이 70% 이상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역 안에 들어가는 항목이하는 것을 표시하고 싶었는데요. 

이렇게 영역을 따로 표시해 놓으면 현재 다른 항목들이 이 구역에 들어가기 위해 어느 정도의 수치를 채워야 하는지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현재 과한 상태인지, 충분하지 않은 상태인지는 추가한 화살표와 막대그래프로 판단할 수 있으므로 앞의 그래프의 내용은 모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래프의 특성과 보조 요소를 파악해서 기존의 그래프에서 업그레이드된 방식을 제안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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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컨텐츠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콜 누스바우머 내플릭 지음 | 변혜정 옮김 | 에이콘출판 | 2021.06.30 출간)의 연습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본의 데이터는 책에 포함된 문제들이며 포스팅하는 이미지들은 제가 새롭게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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