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ataset 100 visualizations
흑백요리사 무한요리 미션 보면서 저만 본업에 적용하는 상상해 본 거 아니죠?
한 가지 재료를 가지고 끊임없이 콘셉트와 조리법을 바꿔가면서 30분에 한 번씩 다른 요리를 만들어내야 하는 미션이었는데요. 저는 오히려 다른 생각에 지치더라고요.
한 가지 자료로 디자인 무한으로 뽑아내기... 같은 걸 생각해 보면서 괜히 등골이 서늘해졌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무한-타이틀의 프로젝트들은 때론 항상 같은 해결법으로 제한을 뒀던 프로젝트에 시간이란 제한과 극단적인 상황을 붙이면서 의외의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고 데이터시각화 분야에서도 이미 이런 미친 프로젝트가 있다는 걸 아시는지.
소개하기 전에 잠깐 생각해 보죠. 이런 데이터가 있다면 어떤 그래프들로 표현할 수 있을지.
2004년 : 노르웨이 5, 덴마크 4, 스웨덴 13
2022년 : 노르웨이 8, 덴마크 10, 스웨덴 15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수를 나열한 것입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의 데이터를 입력하고 그래프는 기본형으로 뽑아내던 예전에서 벗어나 잠깐 더 생각해 봅시다.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건 데이터에서 총합, 평균, 퍼센트 변화, 퍼센트 분포등의 확장값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다가 각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들을 정해봅시다. 색상, 국기, 지도, 아이콘 등으로 각 국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요소들은 이후 그래프와 도식에서 각 국가를 나타낼 때 고정적으로 씁니다.
추가적으로 이 요소들을 데이터에 따라 어떻게 배치하고 편집할지를 정합니다. 크기, 길이, 위치, 양의 차이 등으로 국가별 데이터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 혹은 그래프는 이렇게 데이터에 특정한 유형을 입혀서 차이를 구현합니다.
여기에다가 스토리를 더하면 사실 꽤 많은 수의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덴마크가 노르웨이를 제치고 사이트 수에서 앞섰다]라는 이야기를 시각화로 풀어내면...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100가지의 작업물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아직 모든 작품들을 살펴보진 못했습니다. 아마 이후에도 소개할만한 자료가 있으면 하나씩 스크랩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https://100.datavizproject.com/
그럼 저는 다음에도 도움 되는 컨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김세나 드림
P.S 매주 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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