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작은 습관, 방향 바꾸기
파워포인트에서 그래프 제작에 대한 강의를 하고 나면 꼭 아래 같은 슬라이드로 마무리 짓곤 합니다. 그래프 하나를 편집하는 것에서 완성하는 게 아니라 실제 문서에 그래프가 삽입됐을 때 어떻게 부가적인 정보를 넣을 수 있는지도 보여주는 것인데요. 문서에 들어가는 그래프는 수치를 시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안하는 내용까지 이해가 쉽도록 하기 위해 쓰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그래프 자체의 기능을 잘 다루는 것뿐 아니라 나머지 컨텐츠가 들어갈 자리까지 확보해 주어야 문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꼭 나머지 컨텐츠까지 들어가도록 레이아웃을 구성합니다.
그러나 위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항목(막대의 개수)이 많지 않을 때 적절한 방식입니다.
만약 1년짜리 데이터를 가지고 편집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항목이 12개라고 한다면 위의 레이아웃으로 편집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혹은 막대그래프가 지나치게 얇아진다면..)
이렇게 데이터의 개수가 늘어날 경우에는 그래프를 놓는 방식을 바꿉시다. 그래프 공간을 가로로 늘리는 걸로 시작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위의 이미지의 원인/분석, 결론/제안 도형들만 아래로 배치해 주면 됩니다. 원인과 결론 사이의 화살표는 파워포인트의 '회전'기능을 통해 '왼쪽으로 90도 회전' 시키면 그만이고요.
간단한 변화 같지만 실무에서 레이아웃을 편집할 때 주로 쓰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레이아웃과 관해서 수강생한테 드리는 조언은 "방향을 바꿔보세요" 하나뿐이에요. 같은 공간 안에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밀어 넣는 것보다 레이아웃을 변경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효율성이 더 높더라고요.
레이아웃을 '문서에 정보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세요. 정보를 놓을 공간이 세로로 길다면 그렇게 맞춰서 내 정보를 재구성하고, 지나치게 좁다면 정보를 요약하거나 다른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이렇게 레이아웃을 정돈하는 방식에 대해 꾸준히 콘텐츠가 나올 예정이니, 다음 컨텐츠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뉴스레터를 신청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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