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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태현 Apr 17. 2018

숨겨둔 말

누구에게나 숨겨둔 말이 있다

     

다정하거나 

날카롭거나

마음속에 들어앉아 때를 기다린다   

  

진종일 앓다 일어난 오늘 

그만 

너의 품으로 달려가 안겨버린     


“고마워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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