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다니는 삶을 살고 있을 때

by Chiara 라라


<Stellaluna>


_by JANELL CANNON]

_HoughtonMifflinHarcourt



Stellaluna는 과일박쥐입니다.


과일박쥐는 과일을 먹고 살아가는 박쥐입니다. 박쥐이기 때문에 야행성이고, 잠을 잘 때에도 거꾸로 매달려서 잠을 자야 하지요.


아직 나는 법도 배우지 못한 어린 아기 박쥐인 Stellaluna는 엄마와 헤어져서 새의 둥지로 떨어지게 됩니다. Stellaluna는 살아남기 위해서, 둥지 안에 있는 아기 새들과 같이 곤충을 먹기도 하고 바로 앉아서 잠을 자기도 합니다. 원래의 나와는 다른 생활을 하려니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까요? 엄마가 굉장히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Stellaluna는 아직 아기 박쥐이기 때문에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갑니다. 하지만 박쥐의 삶이 아니라 새의 삶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실수를 하기도 하고 본능적으로 박쥐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나무 위에 바로 앉았을 때 Stellaluna의 표정을 보면 굉장히 자랑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제 다른 아기 새들과 본인이 비슷해졌다고 느껴서 일 것 같습니다.



Stellaluna의 이름을 살펴보면, Stella는 별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luna는 달을 뜻하는 단어이지요. 엄마가 사랑하는 아기를 바라보며 지어준 이름입니다. 밤마다 아이를 품고 과일을 찾아다니면서 하늘의 달과 별을 바라보며 지어준 이름입니다. Stellaluna는 달과 별을 의미하는 아이인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Stellaluna와 헤어지게 되어 엄마는 또 얼마나 슬펐을까요.


어느 날, 낮비행을 할 때 Stellaluna는 아기새들과 떨어져 혼자 남게 됩니다. 그리고 박쥐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이 나눈 대화는 우리의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이봐! 너는 왜 거꾸로 매달려 있어?"

"난 거꾸로 매달려 있는 거 아닌데? 네가 거꾸로 매달려 있잖아!"

"하지만 너는 박쥐잖아. 다리로 매달려 있어야 하는데 손으로 매달려 있으니까 거꾸로 매달려 있는 거지!"



새들은 나뭇가지 위에 앉습니다. 그리고 박쥐들은 나뭇가지 아래로 매달리지요. 새들은 곤충을 먹습니다. 과일 박쥐들은 과일을 먹지요. 새들은 낮에 날아다니고 밤에 잠을 자며, 박쥐들은 밤에 날아다니고 낮에 잠을 잡니다. 그것이 그들의 본성이고 그들이 살아가야 하는 생활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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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살피기>


Q1. 여러분은 어떤 생활을 하고 계시나요? 각자의 삶에 부합하는 생활을 하고 있나요? 혹시 끌려다니는 삶을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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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나' 다운 삶은 어떤 것일까요?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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