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들까요?"
지난 주 만난 중견기업 대표의 첫 질문이었다. ESG 투자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막상 구체적인 비용을 물어보면 모두가 같은 표정을 짓는다. 막연히 "많이 든다"고만 알고 있을 뿐, 정확히 어느 부분에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ESG 투자 비용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하려 한다. 투명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말이다.
기업 규모에 따른 투자 비용의 진실
중소기업이라면 연매출 100억에서 500억 규모일 텐데, 이 경우 ESG 도입을 위해 필요한 초기 투자비용은 대략 5억에서 12억원 정도다. 평균적으로는 8억원 정도 보면 된다. 투자 기간은 보통 12개월에서 18개월이 걸린다.
중견기업의 경우는 어떨까. 연매출 500억에서 2000억 규모라면, 15억에서 35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평균 25억원, 투자 기간은 18개월에서 24개월 정도다. 대기업은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인데, 이 경우 40억에서 80억원이 필요하고, 평균적으로는 60억원 정도 된다. 투자 기간도 24개월에서 36개월로 가장 길다.
놀라운 것은 매출 대비 ESG 투자 비율이 평균 1.2%에서 1.8% 정도라는 점이다. 생각보다 높지 않다. 많은 기업들이 ESG 투자를 거대한 부담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출의 2% 미만이면 충분하다는 뜻이다.
환경 영역, 투자 비중은 크지만 회수는 빠르다
ESG 투자에서 환경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50%에서 60%에 달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동시에 투자 회수 기간이 가장 짧은 영역이기도 하다.
한 물류회사의 사례를 들어보자. 이 회사는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에 6억원을 투자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했지만, 도입 후 첫 해부터 연간 3.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투자 회수 기간이 1.8년에 불과했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까지 받으면서 실질적인 부담은 더욱 줄어들었다.
재생에너지 전환도 마찬가지다. 태양광 설비는 1억원당 100kW 정도 설치할 수 있는데, 20년간 누적 절감액이 8억에서 12억원에 달한다. 초기 투자는 부담스럽지만, 장기적으로는 확실한 수익을 보장한다.
폐기물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재활용 시설 구축에 5억에서 15억원 정도 투자하면, 폐기물 처리비를 40%에서 60%까지 줄일 수 있다. 한 제조업체는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 도입 후 연간 1억 5천만원의 처리비를 절감했다.
사회 영역, 보이지 않는 가치의 힘
사회 영역은 전체 ESG 투자의 25%에서 30%를 차지한다. 직접적인 수익 창출보다는 간접적 효과가 큰 영역이다. 하지만 그 효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직원 복지 향상 프로그램에 투자한 한 기업의 이야기다. 이 회사는 연매출의 0.7%에 해당하는 금액을 직원 복지에 투자했다. 유연근무제 인프라에 2억원, 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연간 1억원, 복리후생 시설에 10억원을 들였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직원 이직률이 30% 감소했고, 이는 연간 채용비용 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생산성도 15% 향상되어 매출 증가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회사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후기가 인상적이었다.
안전관리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IoT 기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에 3억원을 투자한 한 제조업체는 산재 보험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었고, 안전사고로 인한 손실도 연간 2억원 이상 줄일 수 있었다.
지배구조, 가장 저렴한 투자로 가장 큰 신뢰를 얻다
지배구조 영역은 전체 ESG 투자의 15%에서 25%로 비중은 낮지만, 기업 신뢰도와 투자자 관계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보면, 이사회 독립성 강화에 연간 3억에서 8억원, 내부 통제 시스템에 5억에서 15억원, 리스크 관리 체계에 3억에서 10억원 정도가 든다.
한 중견기업은 ESG 지배구조 시스템 구축에 5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신용등급이 BB+에서 BBB로 상승했고, 부채 500억원 기준으로 연간 이자를 1억 5천만원 절감할 수 있었다. 3년 누적으로 4억 5천만원을 절감한 셈이다.
정부 지원금, 실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다
많은 기업들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정부 지원금을 제대로 활용하면 실질적인 투자 부담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부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지원사업은 투자비의 50%에서 70%를 지원한다. 순환경제 전환 지원사업은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은 투자비의 30%에서 50%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ESG 경영확산 지원사업은 컨설팅비의 80%를 지원하고,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의 일터 혁신 지원사업은 최대 2억원, 산업안전보건 지원사업은 투자비의 50%에서 90%까지 지원한다.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ESG
ESG 투자비용을 분석해보니 어떤 생각이 드는가.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투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환경 영역의 투자는 2년에서 3년 내 회수가 가능하고, 사회 영역은 브랜드 가치와 직원 만족도로, 지배구조 영역은 자금조달 비용 절감으로 각각 다른 형태의 가치를 창출한다.
핵심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한 번에 투자하려 하지 말고, 업종과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시작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 ESG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그 비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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