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와 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2025년 어느 월요일 아침,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켜는 순간 쏟아지는 메일들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U 본사로부터 온 CSRD 공시 준비 요청, 투자자들의 ISSB 기준 적용 문의, 그리고 협력사로부터 날아든 Scope 3 데이터 제출 독촉까지. ESG 담당자로 일하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그 무게감을 오늘 이야기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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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물결 앞에서
2025년은 단순히 숫자가 바뀐 해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준비해왔던, 혹은 준비해야만 했던 모든 ESG 규제들이 현실이 되어 눈앞에 펼쳐진 해였습니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발표한 기준들, 유럽연합의 야심찬 계획들, 그리고 각국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규제의 지형도. 이 모든 것이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삼십여 개 국가가 ISSB 기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것이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이, 우리가 일하는 이 회사가,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이제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받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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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정표, ISSB 기준
국제회계기준 재단이라는 이름 아래 탄생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그들이 2023년 6월 세상에 내놓은 두 개의 기준서는 2024년 1월부터 조용히 작동하기 시작했고, 2025년 우리는 그 결과물들을 보고 있습니다.
IFRS S1이라 불리는 첫 번째 기준은 일반 요구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기업이 단기와 중기, 그리고 장기에 걸쳐 마주할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라는 것이죠. IFRS S2는 기후에 집중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부터 전환 위험, 물리적 위험,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기후 위기 속에서 발견되는 기회까지.
영국과 캐나다, 브라질과 나이지리아, 싱가포르와 호주. 이토록 다양한 나라들이 하나의 기준 아래 모였다는 사실이 때로는 경이롭고, 때로는 두렵습니다. 우리 회사가 사업을 펼치는 그곳에서도 이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지, 거버넌스와 전략, 리스크 관리와 지표 설정이라는 네 개의 기둥을 우리는 제대로 세우고 있는지, Scope 1과 2의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확인하는 일은 마치 긴 여행을 떠나기 전 짐을 꾸리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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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정표, 유럽의 야심
유럽연합은 늘 그래왔듯이 가장 앞서 나갑니다.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 CSRD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제도와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 ESRS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열두 개의 기준이 있습니다. 공통 기준 두 개로 시작해서, 환경을 다루는 다섯 개의 기준들. 기후변화와 오염, 수자원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순환경제까지. 사회적 측면을 담은 네 개의 기준은 우리 회사의 인력부터 가치사슬 속 근로자들, 지역사회와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 지배구조.
시간표는 촘촘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2025년에는 이미 비재무정보 보고를 하던 대기업들이, 2026년에는 그 범위가 확대되고, 2028년에는 상장 중소기업까지, 그리고 2029년이 되면 EU 밖의 기업들 중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들도 이 규제 안으로 들어옵니다. 연간 순매출 1억 5천만 유로를 넘거나, 4천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EU 자회사를 가진 회사라면 말이죠.
EU 내 자회사의 규모를 계산하고, 이중 중대성 평가라는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고, 가치사슬 전체의 데이터를 모으고, 제3자 검증을 준비하는 일. 이 모든 것이 한 사람의 담당자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다행히 2025년 2월, EU는 간소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직원이 750명 이하인 기업은 Scope 3 공시를 1년 유예받을 수 있고, 환경 관련 재무 효과 공시도 조금 더 숨 돌릴 시간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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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정표, 우리의 기준
한국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회계기준원 아래 설립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만들어낸 기준은 ISSB를 기반으로 하되,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공개된 초안을 두고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2026년 이후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부터 시작해서, 2030년에는 모든 상장사로 확대된다는 계획. 2025년 상반기에 최종 기준이 확정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귀를 열어두어야 합니다.
Scope 1과 2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Scope 3의 의무화 여부와 시기는 아직 협의 중이지만, 언젠가는 우리 앞에 놓일 과제임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체계와 거버넌스를 만드는 일, 이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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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이정표, 미국의 복잡함
미국은 다릅니다. 연방 차원의 통일된 규제가 없는 대신, 각 주가 저마다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은 기후공시를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미국 내 사업장을 가진 회사라면, 그 사업장이 어느 주에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다면 TCFD 기반의 공시를 준비해야 하고, SEC의 기후 공시 규칙 동향도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이 복잡함 속에서 길을 찾는 것, 그것이 미국 시장을 다루는 담당자의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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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이정표, 아시아의 부상
아시아도 빠르게 움직입니다. 일본은 2025년 초 자체 기준을 발표했고, 2026년부터 자발적 공시를 시작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중국은 2024년 말 기준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대규모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해, 2030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홍콩도 자신들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 자회사나 생산시설을 둔 회사라면, 각국의 규제 동향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공급망을 관리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통합된 공시 체계를 세우는 것. 이것이 아시아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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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이정표, 국경을 넘는 규제들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제도는 EU로 수입되는 탄소집약 품목에 관세를 부과합니다. 시멘트와 전기, 비료와 철강, 알루미늄과 수소.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전환기로 배출량 공시만 요구되지만, 2026년부터는 실제로 인증서를 구입해야 합니다.
공급망실사지침, CSDDD는 EU 공급망의 인권과 기후경영, 노동 관행을 들여다봅니다. EU로 수출하는 기업이라면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이 필수입니다. Scope 3 배출량과 공급망 전체의 ESG 관리, 협력사 평가와 지원 프로그램. 이 모든 것이 하나의 큰 그림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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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로 살아가는 법
이 모든 규제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몇 가지 방법을 나눠봅니다.
첫째, 조기 대응입니다. 2029년부터 적용된다 해도 데이터는 지금부터 모아야 합니다. EU CSRD는 2026년과 2027년의 실적으로 적용 대상을 판단하니까요.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늦습니다.
둘째, 통합된 시스템입니다. ISSB와 EU ESRS는 높은 수준으로 호환됩니다. 한 번의 데이터 수집으로 여러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것이 효율의 핵심입니다.
셋째, 협력입니다. Scope 3 배출량과 공급망 실사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협력사와의 긴밀한 관계, 그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넷째, 사람입니다. ESG 공시는 재무와 환경, IR과 법무가 함께 만들어갑니다. 전사적 관리 체계와 전문 인력, 이것이 토대입니다.
다섯째, 검증입니다. 많은 규제가 제3자 검증을 요구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찾고, 내부 통제 절차를 세워야 합니다.
여섯째, 모니터링입니다. 규제는 계속 변합니다. 2025년에도 ISSB는 개정안을 준비하고, EU는 간소화 조치를 발표합니다. 귀를 열어두고, 눈을 크게 뜨고, 변화를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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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와 운송, 특별한 이야기
물류와 운송 산업은 특별합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8퍼센트를 차지하는 이 산업은 ESG 공시에서 더욱 세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년 3월 발표된 ISO 14083이라는 국제 표준이 그 해답입니다.
이 표준은 물류와 운송 체인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하고 보고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기존의 EN 16258을 대체하며, EU에서는 의무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Smart Freight Centre의 GLEC Framework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둘은 완벽하게 맞물립니다.
트럭과 철도, 해운과 항공, 내륙수로까지. 모든 운송 수단이 포함됩니다. 운송만이 아니라 환적과 보관, 냉장 화물의 냉매 누출, 블랙 카본, 포장과 재포장, 운송 제어를 위한 정보통신기술까지. ISO 14083은 운송 체인의 모든 것을 아우릅니다.
물류와 운송 기업이라면 이 표준을 기반으로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운송 수단별 계산 방법론을 적용하고, 운송 거리와 화물 중량, 연료 소비량 같은 활동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운송관리시스템과 창고관리시스템, IoT 장치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Smart Freight Centre의 인증을 고려하며, 화주 고객의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보고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글렉은 바로 이런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수출을 진행하는 화주사와 협력하는 모든 물류와 운송 기업을 위한 ISO 14083 기반의 실시간 탄소 관리 솔루션입니다.
화주사들은 이제 Scope 3 배출량 공시를 위해 협력 물류기업에게 국제 표준 기반의 정확한 운송 배출량 데이터를 요구합니다. EU든 미국이든 아시아든, 어느 지역으로 수출하든, 글로벌 화주사와 거래하는 물류와 운송 기업이라면 ISO 14083 기반 측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글렉은 세 가지 시스템을 하나로 묶습니다. 화주 고객의 탄소 배출량 보고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된 보고 시스템을 제공하며, 이것은 계약 갱신과 신규 거래에서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물류와 운송 산업의 탈탄소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닙니다. 정확한 ISO 14083 기반 측정으로 글로벌 ESG 공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화주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 이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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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2025년은 글로벌 환경 공시 규제가 본격화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ESG 공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한 규제로만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회로,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확실한 방법으로 바라봐 주길 바랍니다.
글렉은 물류와 운송산업의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으로서 여러분의 ESG 공시 준비를 돕겠습니다. 정확한 탄소배출량 측정부터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탄소배출량 관련 상담 및 문의는 GLEC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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