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곰 Jun 05. 2016

작은 전달의 방법 #12

밤.

.

.

.



사람을 접었는데

생각이 멈추지 않아


글곰 이정민



.

.

.

저 먼 곳에 있던 사람이

돌고 돌아 나에게 올 때


저 먼 곳에 있던 생각은

가득가득 품었던 사람


한껏 불어주던 바람처럼

떠난 그 사람이 저곳에서


내 시선을

기다리고 있다


.

.

.

글은

제가 직접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음절을 위한 띄어쓰기 무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글곰 캘리그라피디자인


gl_gom@naver.com

http://blog.naver.com/gl_gom

매거진의 이전글 작은 전달의 방법 #1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