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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원칙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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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그대가 슬퍼하는 건
우리 이제는 그만하자고
말하는 그대가 아름다워서이고
그 내뱉는 말투가
서글퍼서이다
"우린 어울리지 않아"
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기계처럼
그 시간을 슬퍼하는 건
나보다 너 이건만
소중하여라
그 눈동자가 말한다
원칙 같은 밤이라고
글은
제가 직접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글곰 캘리그라피디자인
gl_g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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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곰캘리그라피가 전하는 작은 전달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