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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링크미디어 Feb 17. 2021

조회 목적 캠페인에서 봐야 할 지표 (2/10)

유튜브 광고에서 CPV, VTR 은  어느 정도가 좋은 효율일까?

오늘은 유튜브 광고 실무에서 조회 목적의 광고를 했을 때, 결과 지표를 보고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광고를 집행한 뒤에 광고 결과를 확인해보면 CPV와 VTR이라는 단어가 보일거에요. 노출수나 조회수는 알겠는데 CPV와 VTR은 무슨 말일까요? CPV는 Cost Per View 라고 해서 비용/조회수 즉, 조회당 비용을 말해요. 그리고 VTR은 View Through Rate 라고 해서 조회수/노출수*100 즉, 조회율이라고 알면 돼요. 다시 말해서 유저들이 한 번 조회하는 데 얼마가 들었냐 또는 광고에 노출이 된 유저들 중에서 조회를 한 유저의 비율이 얼마나 되느냐를 의미해요.


광고를 돌린 결과로써 '좋은 효율' 이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가 '좋은 효율'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광고 소재나 타겟팅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CPV는 30~40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VTR은 20%~30% 정도가 평균이에요. 그 이상의 수치부터는 높은 편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아요.


CPV는 낮을수록 좋아요. 내가 쓴 광고비 대비 조회수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니까요. 그럼 VTR은 어떨까요? VTR이 높다는건 광고가 노출될 때마다 조회가 높은 비율로 발생했다는 걸 뜻하는데요. 음.. 영상이 타겟 유저한테 인기가 있다는 거니까 좋은 지표이긴해요. 그런데 질문을 하나 드려볼게요. 조회율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걸까요?


답은 '그렇지만은 않다' 에요. '조회율이 높다'는 건 결과적으로 '노출량이 감소했다'라고도 해석을 할 수 있어요. 조회율이 높으면 시스템 상에서는 더 이상 조회를 할 가능성이 보이는 유저를 찾아 광고를 노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노출량을 줄이는 쪽으로 움직이게 돼요. 즉, 조회 목적의 광고 캠페인은 유저들의 반응도에 따라 노출수가 달라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노출수를 컨트롤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 마케터들은 조회 목적의 광고를 집행할 땐 노출보다는 '조회수'를 기준으로 광고의 성과를 평가하시면 돼요.


마케터가 유튜브 광고 상품을 선택할 때의 기준을 노출수나 조회수로 두면 된다고 이야기드렸었는데요. 이 기준이 중요한 이유는 어떤 상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주요 성과로 봐야 하는 지표도 서로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다음 편에서는 노출 목적의 광고 상품과 지표에 대해서 알아봐요!


[오분디마] 유튜브 광고! CPV, VTR은 어느 정도가 좋은 효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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