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M, CTR은 어느 정도가 좋은 효율일까?
지난 편에서는 조회수 확보 목적의 광고 캠페인에서 지표의 효율을 보는 법을 알아봤어요. 오늘은 노출수 확보 목적의 캠페인에서 지표의 효율을 보는 방법입니다.
CPM과 CTR은 노출 목적의 캠페인에서 주요하게 봐야 할 지표에요. CPM은 Cost Per Mille - 1,000회 노출 당 비용을 의미합니다. 비용 / 노출수 * 1,000으로 계산을 하시면 돼요. 그리고 CTR은 Click Through Rate - 클릭률을 의미하고 클릭수 / 노출수 * 100으로 계산하시면 돼요.
노출 목적의 캠페인은 CPM 과금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CPM이 낮을수록 동일한 비용으로 노출 수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죠. 따라서 CTR이 높을수록 노출 대비 클릭수가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광고의 반응도가 높았다고 해석하면 돼요.
CPM과 CTR, 이 지표들의 평균적인 효율을 알아볼까요? 노출 수 목적의 유튜브 광고 상품 중에서 마케터들이 가장 많이 집행하는 게 '범퍼애드'와 '트루뷰포리치' 상품이에요. 그리고 어떤 상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평균 효율이 달라진다는 점!
먼저 '범퍼애드'의 평균 CPM, CTR입니다. 요즘에는 평균적으로 CPM은 3,000원 ~ 3,500원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여기서 타겟팅을 완전히 좁게 했다던가 한다면 CPM이 더 올라갈 수도 있어요. CTR은 클릭률을 의미하잖아요? 그런데 영상이 6초로 되게 짧아서 휘릭 지나가버리니까 유저 입장에서는 클릭을 판단하기가 꽤 까다로울 수 있겠죠? 그래서 클릭률은 0.05% ~ 0.1% 정도로 낮은 편이에요.
이번엔 '트루뷰포리치'의 평균 CPM과 CTR을 볼까요. 평균적으로 CPM은 4,500원 ~ 5,000원 선으로 봐주면 되고 위와 마찬가지로 타겟팅을 좁게 하면 단가가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요. 그리고 '트루뷰포리치'는 '범퍼애드'보다 영상의 길이가 길어서, 광고 상품에 관심이 있다는 유저로 판단해도 좋기 때문에 CTR은 0.1% ~ 0.2% 정도로 '범퍼애드'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오는 편이에요.
단, 여기서 중요한 건 '트루뷰포리치' 상품은 노출 목적의 상품이지만 조회수도 발생한다는 점을 알아야 해요. 왜냐하면 '범퍼애드' 상품보다 영상의 길이가 길기 때문이에요. 최소 11초 이상의 영상을 써야 해요. 그래서 영상을 클릭했거나 또는 30초 이상 시청하면 조회로 인정돼요. '트루뷰포리치'는 이와 같은 특징 때문에 조회와 관련된 지표들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VTR은 5% ~ 10% 정도가 나오고 CPV는 '인스트림'의 1.5배 ~ 2배 정도 높다고 보시면 좋아요.
노출수를 확보하는 목적의 캠페인에서 어떤 지표들을 봐야 할지 알아봤어요. 다음에는 유튜브 광고의 타겟팅 설정에 대해 기초부터 알아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