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먼트_최적의 캠페인 성과 찾기
자동입찰 방식과 효율 제고 팁
이때까지 모먼트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다루었는데,
오늘은 조금 더 심화된 내용, 꿀팁을 다루고자 한다.
카카오모먼트 세팅. 대시보드 단에서 설정하고 진행하는 건 알겠는데,
캠페인과 광고 그룹? 하루 예산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지? 등 운영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생기는 고민거리들이 있다. 우리는 어쨌든 효율적인 캠페인을 위해 세팅하는 게 중요하기에 당연한 고민이라고 할 수 있다.
카카오모먼트 자동입찰
대부분 세팅보다는 효율 분석에서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전환을 제대로 심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환 효율은 나오지도 않고, 클릭률은 높은 건지 낮은 건지 잘 모르겠고.
이런 경우에는 카카오모먼트의 머신을 조금 믿어보는 걸 권장한다.
특히, 입찰전략을 선택할 때 기본적으로 수동 입찰을 할 경우 해당 CPC, CPM에 맞춰 광고 집행이 되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하루 입찰 경쟁에 따라 예산 소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말 간은 소진이 거의 나가지 않거나 혹은 소진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오전에 모두 소진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입찰을 이용한다고 보면 된다.
내 광고 그룹 / 일 예산 내에서 최대한 많은 클릭을 발생시켜 광고 효율을 높이도록 모먼트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설정하는 부분이다.
'해당 입찰 방식을 쓰면 CPC가 너무 높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떠오를 수 있다.
처음엔 내가 생각한 CPC 대비 높게 나올 수 있으나 점차 캠페인 최적화가 진행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리는 그래프로 운영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더욱 성공적인 캠페인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전환의 경우 디폴트 값으로 자동 입찰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여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광고 집행을 했을 때 전환 캠페인으로 진행하여도 비슷한 CPC가 나왔던 사례가 많다.
전환으로 한다고 해도 높은 CPC 등에 대한 부분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광고 효율을 높이는 tip
이렇게 자동 최적화 방식을 활용하면 무조건 효율이 좋을까?
그렇지 않다.
광고 효율의 영향은 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최적화를 어떻게 '잘하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날 수 있다.
1) 빠른 소재 교체
우선 광고 최적화 기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는지부터 다루면,
일반적으로 타 매체 대비 빠르게 최적화가 진행되는 편이디. 콜드 스타트 단계, 즉 아무것도 없이 0부터 시작하는 단계를 거치며 최적화를 진행하는데 최소 4시간~ 최대 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봐주면 될 것 같다.
하루정도면 최적화가 되기 때문에 빠르게 소재 교체 등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2) 캠페인 구조
그렇다면 캠페인 구조는 어떻게 나눠야 가장 이상적인 효율을 낼 수 있을까?
추천하는 구조는 트래커 1개 기준으로 1 캠페인에 하나의 광고 그룹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한다.
소재의 경우, 단 하나의 소재로 효율을 체크하는 것보다는 여러 개 다양한 소재를 추가하여 성과를 비교하면서 on/off 하는 형태가 적합한데, 이때 10개 이상 소재가 넘어가면 소재끼리 서로 비딩 할 수 있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무리해서 넣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3) 일 예산 활용
일 예산은 어느 정도가 적정선일까? 트래픽의 경우 역으로 내가 어느 정도 유입을 필요로 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만약 '하루 100명 정도가 내 사이트로 유입됐으면 좋겠다'라는 목표가 있다면 대략적으로 계산을 하여 일 예산을 역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CPC 500원이라고 치면 하루 100명 유입을 위해서는 5만 원의 일 예산이 필요하다)
전환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전환 모수가 많을수록 최적화 및 성과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카카오에서 권장하는 일 예산 크기는 50만 원 정도. 그러면 '하루에 50만 원을 쓰지 않으면 효율이 떨어지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적정 전환수만 모이면 최적화에는 무리가 없기 때문에 너무 적은 예산만 아니면 진행해봐도 무방하다.
4) CTR 높이기
어쨌든 우리는 CPC를 최대한 낮춰서 유저 유입, 전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면 CPC를 낮출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바로 CTR을 높이는 방법이다.
여러 가지 소재 테스트를 통해 우리 브랜드에 효과적인 소재를 찾고, 그 소재를 계속적으로 베리에이션 하면서 CTR을 높여가는 것이다. 효율이 좋은 하나의 소재로만 운영한다면 초반 성과는 유지가 될 수 있으나 소재 피로도로 인해 어느 시점부터 한계점이 올 수 있다. 그 시점을 공략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다른 브랜드에서 효과적이었던 소재가 내 브랜드에서도 마찬가지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점.
내 브랜드에 알맞은 소재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오늘은 모먼트 세팅 이후 최적화 전략에 대해 추가적으로 알아봤다.
모먼트 역시 크게 어렵지 않은 매체이기 때문에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효율을 내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오늘 알려준 방법들을 잘 참고해서 좋은 성과 내었으면 좋겠다.
보다 더 확실한 이해를 원한다면 실습으로 들어가서 대시보드를 직접 보며 공부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