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5
오늘은 카카오모먼트 마지막 시간.
실제 캠페인을 운영하며 수없이 받아 온, 그리고 오분디마 카카오 편 내용들과 관련이 깊은 질문들만 추려보았다.
그동안 실무과 전반적인 이론을 모두 공유하였지만 아직 헷갈리는 게 많을 수 있다.
그럴 땐 주저 말고 유튜브와 브런치 댓글에 질문을 남기자:)
캠페인을 운영하며 받는 질문 TOP5
1) '광고 노출이 안돼요?'
우선 광고 세팅 후 검수까지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노출이 안된다면 체크 리스트를 한번 점검해 보는 게 좋다. 캐시 잔액이 충분한지, 후불 카드 연동은 제대로 되었는지, 혹은 집행 기간을 잘 못 설정하지는 않았는지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모든 세팅 단에 문제가 없는데도 노출이 안된다면? 가장 먼저 타겟팅 모수를 점검해보자.
만약 내가 지나치게 좁은 모수를 가지고 세팅을 했다면 노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최소 200만 이상을 권장한다.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바로 입찰가다.
평균 대비 너무 낮은 입찰가로 설정했을 경우, 노출 기회를 아예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공격적으로 입찰가 설정을 해주고, 예산 소진 추이를 보며 조금씩 입찰가를 낮춰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만약 적정 입찰가를 찾는 게 너무 어렵다면?
앞선 오분디마 편에서도 언급했듯 자동입찰을 활용해보자.
자동입찰은 설정한 일 예산에 최대한 많은 클릭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내가 적정 입찰가를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 해당 입찰 방식을 활용해서 캠페인 운영하는 것을 권장한다.
2) '타겟팅은 한 번에 모두 다 넣어서 세세하게 설정하는 게 좋다?'
그렇지 않다.
타겟팅을 한 번에 이것저것 다 넣으면 모수 풀 자체가 너무 적어진다.
노출 기회를 잃게 될 뿐만 아니라 CPC만 높아지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모먼트는 타겟 별로 세부적인 광고 효율을 확인하기 어렵다. 정말로 내 광고에 반응하는 유저가 어떤 유저인지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타겟 군을 나눠서 세팅해주는 방법이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우리 브랜드를 여성 뷰티 쪽에 관심 있는 유저들에게 노출을 시키고 싶다면?
최근 20대들이 엔터에도 높은 반응을 보인다는 자료를 보고 나서 '뷰티, 엔터 모두 포함시켜 운영해보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 정작 성과가 좋은 타겟 군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없다.
추 후 캠페인 시 정확한 데이터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밖에. 그렇기 때문에 내가 명확한 우리 브랜드 반응 타겟 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타겟군을 나눠서 세팅하는 것이 좋다.
3) '카카오모먼트 랜딩 타 매체 랜딩도 가능한가요?'
가능하다.
운영을 하다 보면 타 매체로 유입이 필요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예컨대,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하는 영상을 다른 매체에서도 알리고 싶은 경우처럼.
주로 이럴 때 카카오모먼트를 통한 광고 랜딩 니즈가 발한다.
우선 결론적으로는 'YES'지만, 유의해야 할 점이 한 가지 있다.
카카오모먼트 소재 내 관련성이 없는 문안 등이 들어가 있다면 소재 검수가 어렵다.
따라서 랜딩과 관련된 내용의 소재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 꼭 참고해줬으면 한다.
4) '카카오모먼트 검수는 영업시간 이후 불가능하다?'
작년에는 사람이 직접 검수를 하기 때문에 영업시간 내로 검수를 넣어야만 검수가 가능했지만 시스템 검수가 전반적으로 진행되면서 24시간 검수가 가능해졌다.
기본적으로 영업일 기준 최대 2일까지 소요될 수 있는데, 소재 단에 이슈가 없다면 하루 내로도 가능하다.
다만 카카오모먼트 소재 가이드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광고 라이브 3일 전에는 검수를 받아서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특히 검수 제출 이후 비승인 되었으나 재심사가 필요한 경우 재심사 요청 버튼을 누를 수도 있고,
혹은 소재 구성 변경 없이 심사 신청이 필요하다면 고객센터 심사 신청에서 추가적으로 요청을 할 수도 있다.
해당 링크는 아래 유튜브 영상 댓글창에 달아놓도록 할 테니 참고하여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
5) '카카오모먼트 광고 계정도 이관이 가능할까?'
물론이다.
만약 광고 계정을 브랜드 자체에서 생성하였다가 대행사와 함께 협업을 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그럴 때 기존에 활용하던 계정을 그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계정이관이 필요하다.
카카오모먼트의 경우 영업권 설정을 통해 대행사 사업자등록증 등록이 가능하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동일 계정을 활용하면서 기존 데이터는 남기고, 대행사 측에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하다.
대행사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럴 경우에도 동일하게 영업권 설정과 세금계산서 위임 발행을 통해 계정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먼트의 업데이트가 잦다 보니 변경된 사항들이 종종 생기는데, 이런 부분들은 카카오모먼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몇 개 추려봤는데, 이 5가지 외에도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