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국제교류 TAN TAN RoDee Mar 17. 2020

청년영어: 칭찬과 질책받는 것, 어느 쪽에 더 익숙한가

같은 내용을 영어로 듣는다면, 우리의 대답은 달라질 거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uWi5iXnguTU

누군가가 여러분의 장점을 사람들 앞에서 소개한 적이 있나요? 

만약, 장점들을 본인이 있는 앞에서 하나하나씩 짚어 준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사진: (좌) Photo by Priscilla Du Preez on Unsplash (우) Johan Godinez on Unsplash 

아니라며, 당신이 모르는 나의 단점들이 무지하게 많다면서 여러분은 "자기부정"을 하나요? 당신이 보는 나의 모습은 사실 그렇게 훌륭하지 않다면서 사양하나요? 혹은 "칭찬해주니 고맙습니다(엄지 척)"라고 반응하나요? 당신이 나의 장점들을 이렇게 잘 파악하다니 당신은 현명하군요라고 그 말을 하는 사람도 인정하고, 남의 시선도 감사히 받는 "자기 긍정"의 태도로 반응하나요? 한국 문화에서는 어색한 상황입니다. 영어로 대답한다면? "Thank you so much"로 할 텐데..... 

여러분은 스스로 자기소개를 할 때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나요? 만족스러운가요? 

어떻게 자신을 잘 설명하지요? Key Points를 소개할 있나요? 

"당신은 독특하고, 똑똑하고, 아름답고,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을 만큼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여러분에게 공개적인 곳에서 소개를 받는다면, 허리를 꼿꼿이 하고, "나에 대한 이 fact"들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나요? 

이 영상은 종교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신앙으로 삼고 있는 종교, 개인적인 믿음, 세상의 이치 등으로 포괄적으로 들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를 합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God은 나를 챙기는 내 마음속의 내 목소리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치는 저울의 숫자로도 헤아릴 수 없고 몸을 치장한 값진 의상으로도 대신할 수 없고, 학교 성적으로도 평가되지 않고,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것도 별로 상관이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마 어마한 성공을 이루었다고, 최악의 실패를 하였다 하더라도, 심지어 여러분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와는 상관없이 여러분들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연사는 성경 속의 여성들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우리 앞에 삶을 살아갔던 여성들이 보여 주었던 파워, 용기, 지혜 등을 기억합니다. 이 특징들이 세상을 구했습니다. 그분들이 갖고 있었던 그 힘들을 여러분도 다 갖고 있습니다. 이제 그 힘들을 자각하고 우리도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듣고 있는 이 말과 다른 말들을 여러분에게 한다면, 친구가 아닙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의 말에는 귀를 닫아 버리세요. 

우리 자신을 우리가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가치를 파악할 것입니다. 꼭 기억합시다. 우리는 Awesome 합니다. 


이 영상 속 스피커가 여러분에게 smart, unique 등등의 말을 할 때 이 스피커의 시선을 그대로 마주할 수 있나요? 한번 연습해서 당당하게 마주 봐 볼까요? 그럼, 실제 상황에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러분이 근사하게 소개를 받을 때도 주저함 없이 "고맙습니다, 그게 접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을 거예요. 

 

영상, 반복 청취~~~ 권합니다. 

익숙해지면, 따라서 연설도 해 보아요~~~ 


#영상으로영어습득 #영어공부 #EnCo #SelfCompassion #자기연민 #자기인정 


* Top Photo: Photo by Jimmy Conover on Unsplash

매거진의 이전글 Life영어: 우울증이나 당뇨병이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