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서는 늘 환히 빛나는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빛을 나눌 수만 있다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회를 만들어서, 그 빛이 더 환히 빛날 공간을 궁리해 보았습니다.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그녀는 늘 호탕하게 웃습니다.
이번에는 달랐고,
우린 함께 힘차게 달리고 싶어 했습니다.
또 한 명의 그녀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품은 두 분이 협업을 하도록 연결고리가 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린 각자가 자신만의 빛깔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선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짧은 그리고 기적 같은 4일간의 시간이 채워졌습니다.
그녀에게서 나오는 빛에 친구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고, 그 모습은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눈물에 담긴 의미를 가만히 물어보았습니다.
“변신....”
이어서 다른 친구가 대답하듯 말했습니다.
“이제야 나는 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있는 모습 그대로의 두 분과 함께라서 고맙습니다.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역할을 바로 지금 해 내었습니다.
자신을 신뢰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비틀거리면서 우뚝 서서 호탕히 웃는
그대가 참 아름답습니다.
사랑합니다.
* Top Photo - Vitolda Klein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