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이의 장난기를 품은 80세 베트랑 작가 왓슨

“공감”


앨버트 왓슨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작품설명을 읽고, 작가의 영상 인터뷰들을 시청하면서 받은 감정과 생각이 이 한 단어로 모아졌다.


방대한 조사를 통해 처음 만나는 셀럽이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사이와 같은 편안함을 주는 이웃집 어른 같은 작가.


이 조사에서 농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촬영 첫날의 대화를 리드하면서, 가장 익숙한 표정이지만 정작 본인은 흔히 흘려버리게 되는 전형적인 그 표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스토리텔러.


자신의 머릿속에 담아둔 상상 속의 장면을 늘 혁신적인 사진술로 뽑아내는 이노베이터.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수 십 년 전에 가르쳤던 학생들에게서 여전히 사랑과 존경을 받는 스승.


어린이 같은 웃음과 유머로 공감 가득한 일터를 만드는 팀 플레이어.


주말에 만나서 영감과 에너지를 받기에 앨버트 왓슨 전시회는 최고였다.


2023. 3. 18. 이집트전보러가던길에우연히들림


= 언론 인터뷰에서 기억하고 싶은 대목을 모아 두자. =


한겨레 - “인물 사진에서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잠시 침묵하더니 “사진에 기억을 녹여내도록 노력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보는 사람들이 내 이미지를 중요하게 눈에 담도록, 시간이 지나도 이미지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는 사진을 만들려고 애씁니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070840.html



“스티브, 카메라 쪽으로 몸을 살짝 기울이면서 떠올려봐요. 의견에 딴죽 거는 사람들 네댓 명이 지금 당신 맞은편에 앉아 있어요. 그걸 보며 당신 의견이 더욱 옳다고 굳게 확신하는 상황을.” “그거야 쉽죠! 날마다 일어나는 상황이거든요.” 잡스는 단박에 대답한 뒤 엄지를 턱에 댄 채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약간의 미소가 들어간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흰 벽을 배경으로 여권사진 찍듯 클로즈업해 촬영한 시간은 불과 20분. 사진가는 나중에 회고했다. “‘내가 하는 일을 의심하지 말라고…’, 마치 그리 말하는 것 같았다.”

한쪽 눈을 실명한 채 태어난 선천적 장애를 딛고 평생 작업을 심화시켜 온 결과물이란 측면에서도 더욱 뜻깊다. 그는 시각장애에 주눅 들지 않고, 유년 시절 이후 평생의 친구가 된 카메라의 눈을 빌려 세상의 아름다움을 사진이라는 매체에 담아내는 데 열정을 쏟아왔다. 1977년부터 2019년까지 40여 년간 100회 이상 패션잡지 <보그> 표지를 촬영한 상업작가였지만, 상업사진 외에도 자연, 인물, 정물 등 장르와 주제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개인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0696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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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21214/2/BBSMSTR_000000010061/view.do


* Top 사진: UnsplashGeorge H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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