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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국제교류 TAN TAN RoDee Dec 27. 2019

EnCo English for Community 초대장

빅 픽쳐를 원래 품고 있던 사람들, 그 그림이 도드라지게 판 짠다. 

English for Community

한 끝 차이가 전부이다. 

무엇을 위한 선택이냐는 진정한 한 끝의 차이다. 

사람 한 명이 일으킬 수 있는 변화를 나는 믿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리더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다.


이노베이터! 

내가 섬기고 싶은 리더를 나는 이렇게 부른다. 


한국 이노베이터들과  글로벌 이노베이터들이 소통하는데, 영어는 필수다. 

공동체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분들이 자신을 챙기는데 서툰 것을 본다. 내 건강을 챙기기보다는 제안서를 하나 더 쓰고, 내 가족을 돌보기보다는  우리 단체의 회원 가족들을 우선시하고, "당신은 이 일을 하겠다고 했으니, 이 정도 희생은 알았던 것 아니냐?"라는 말에 아픔을 느끼지만, 아픈 자신을 아끼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를 주저한다.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My Space, " "My Boundary, " "Self-Love, " "Self-Compassion" 등의 콘셉트를 영어로 느꼈으면 한다. 자기 자신이 편안한 만큼, 행복한 만큼, 세상도 편안하도록 행복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이노베이터들이 영어를 습득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에서 나를 돌보고 챙기는 연습,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관심 있는 것, 나의 소명에 관련되는 시간들을 내 마음을 잣대로 선택할 수 있는 연습을 반복한다. 이노베이터들끼리 Global Community를 이루는데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이다.


Youth Innovators 유스 이노베이터들을 발굴하는 것! 가슴 뛰는 일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관심을 계속 가질수록 지금은 이노베이터로서의 씨앗만 있던 잠재적 이노베이터들이 서서히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다. 마치 나비가 서서히 나오는 것처럼. 

사진: GLady from Pixabay

English for Community목적이 우리 공동체를 보다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도구로 영어를 익힌다. 

영어를 하는 목적이 승진시험, 토플시험, 수능시험, 입사시험인 경우도 있다.  토플 강사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대학생들을 도와주어서 토플 점수가 6개월 만에 토끼 뛰듯이 뛰도록 했던 적이 있다. 기업체에 파견된 토익 강사를 하면서 제일 큰 사내 강의실이 꽉 차고, 사보에 나의 스토리가 실렸던 적도 있다. 수능 영어시험은 중 1이나 초6에 이미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도록 도운 적이 있었다. 학교 영어시험을 잘 보도록 "질문하지 말고, 무조건 외워. 너희 학교 영어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하신 말씀만 기억해. 시험만 끝나면 모두 잊어버리자"라고 지도해서 학창 시절 내내 최상위권의 영어점수를 받도록 한 경험도 있다.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전술은 달라진다. 토익은 토익책으로, 토플은 토플책으로, 학교 영어는 문제집으로. 목적에 어울리게 도구는 선택한다.  


내가 살고 있는 공동체가 더 정의로운 곳이 되도록, 더 행복한 곳이 되도록, 내가 상상하는 그 모습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는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에서 영어를 하는 이노베이터들이 하는 영어는 다르다. 영어 교재는 내가 상상하는, 내가 꼭 듣고 싶은,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교재들만 사용한다. 영어를 익히고 익혀서 "결국"하고 싶은 내용을 듣고, 읽고, 말하고, 쓴다.     


English for Community 서구문화에 젖는 시간: 개방성Open, 투명성Transparent, 책임감Accountable

우리가 걷고 있는 영어 습득 방식이 우리 이웃들에게도 임팩트가 있길 희망한다. 누가 누구를 이기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믿는 가치를 설명하고, 내가 하고 있는 vocation / career에 동참하고, 내가 하는 행동으로 다른 이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이 기회와 동시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즐길 수 있는 적극적 시민들이 참여하고 싶은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누군가가 뛰어나다면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어이없음과 내가 다른 사람보다 부족해서 수치심이 든다는 오해, 다른 사람들을 고려(?)해서 적절히 수위를 맞추어야 한다는 우리식 눈치는 우리 커뮤니티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 내 이름 석자를 밝히고, 내가 꾸고 있는 꿈을 소개하고, 나의 현재 모습에 내가 먼저 당당할 수 있는, 나를 대신한 페르소나를 그릴 수 있는, 내가 나에게 조건 없는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이노베이터들을 초대한다.      

사진: Gerd Altmann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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