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과 활력으로 나를 계발하는 습관 (3)
앞에서는 우리가 자기계발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에 하던 활동에 자기계발 요소를 더해보자, 아니면 매일 아주 조금씩만 자기계발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자, 그렇게 매일 자기계발하고 또 일하고 하면 에너지가 떨어지죠. 그래서 우리에겐......
자극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자극을 주느냐 첫 번째는 운동입니다.
운동의 중요성은 굳이 말 안 해도 될 거예요. 그런데 매일 운동하기란 운동에 미친 사람이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네, 작게 시작하면 되죠. 저도 코로나 시국에 끊었던 운동을 이번에 다시 시작하기 위해 하루 10분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루도 안 빠지고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요. 베스트셀러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도 운동 습관을 들이려면 그냥 집에서 나와 헬스장에 도착한 것만 해도 운동으로 쳐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 크게 생각하면 금방 포기하거든요. 하루 10분 혹은 스쾃 5개, 이런 식으로 작게 시작해보세요.
우리는 운동 말고 마음에 활력을 주는 활동도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활동이요. 저는 육아로 지쳤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성악 교실에 다니면서 일상을 버틸 힘을 얻었습니다. 성악 교실에 처음 갔다 왔을 때 아내에게 제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는 말을 들었어요. 누구에게나 그런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럼 어떤 활동이 내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기분으로 알 수 있어요. 집을 나설 때 기분 말고 돌아올 때 기분이요. 나갈 때는 귀찮고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하지만 돌아올 때 긍정적인 기분이 든다면 그 활동이 내게 좋은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즐거운 활동을 해도 우리 안에 답답함이 존재합니다. 감정과 생각을 제때 비워주지 않으면 마음의 순환로가 막히거든요. 그래서 네 번째 습관이 필요합니다.
*진주문고에서 6월 23일에 진행한 북토크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전체 영상: https://youtu.be/x7U53H5E3DQ
*책 구매: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