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스다 미리에 빠져 있다. 지난 열흘 동안 7권을 읽었다.
오늘 중고나라에 마스다 미리 책 22권이 택배비 포함 6만 원에 올라왔다. 키워드 알림을 걸어놔서 바로 알았다. 바로 살까 하다가 사용감이 있대서 고민했다. 직접 보고 사는 게 아니라 책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1시간쯤 후에 어차피 중고가 새것 같을 순 없고 저 가격이면 너덜너덜하지만 않으면 좋은 딜이라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사려고 다시 게시물을 보니 그새 팔리고 없었다.
내 눈에 좋은 건 남의 눈에도 좋아 보이니까 빨리 낚아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