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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하이라이트 Jun 08. 2023

고막과 정신을 파괴하는 읽기의 기술

인스타에서 내 이름으로 된 해시태그를 팔로우 중인데 오늘 내 책을 녹음한 영상을 봤다. 목소리 좋고 다 좋았다. 그런데 1분을 채 못 듣고 꺼버렸다.


남이 내 글 읽어주는 것 들으려니까 낯간지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전에 장난으로 아내 앞에서 아내가 준 편지 읽은 적 있는데 그때 아내가 제발 그만하라고 난리였다. 그 심정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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