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애들 키우면서 제일 많이 느는 건 욕이다. 별거 아닌 일에도 욕이 툭툭 나온다. 오늘만 해도 냉장고에서 냄비 꺼내다 흔들려서 국물이 조금 넘쳤다. 그러려니 해도 되지만 단번에 욕부터 나왔다.
몸도 마음도 편히 쉬질 못하니까 인내심이 고갈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데 잘 안 된다. 대신 욕을 해도 혼자만 들리도록 작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조용한 욕쟁이가 되자.
번역가. 한국의 마스다 미리 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