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 커플 글램핑장 1박 한다고 와서 밥 먹고 놀다 가래서 다녀왔다. 처제 남친(동서 예정자?)이 고기도 구워주고 해산물도 구워주고, 맨날 집에서 구워서 먹이기만 하다 오랜만에 남이 구워주는 거 편히 받아 먹으니 좋더만.
이따 불 피운다니까 언제 하냐고 보채던 첫째는 정작 불 피웠더니 시큰둥하다가 금방 텐트로 들어갔다. 둘째는 잘 놀아서 놔뒀더니 나중에 보니까 바지에 똥칠을 똥칠을 해놔서... 어휴 그 뒷일은 생각하기도 싫다.
잠은 집에 와서 잤다. 역시 집이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