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百字)일기

2025년 10월 10일

by 글쓰는 몽상가 LEE

그렇게 연휴가 길었음에도 일상에 복귀하면 언제 쉬었냐는 듯이 반응하는 내 몸과 마음이 가끔 어이없다. 너무 긴 휴식은 오히려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약간의 후유증을 남기는 거 같기도 하다. 시간의 흐름에도 무감각해지고 느슨해지는 게 느껴져서 정신 차리지 않으면 지각하기 십상이다. 일단 다음날이 주말이니까 주말 동안 늘어졌던 휴식기간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워밍업을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