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百字)일기

2025년 7월 1일

by 글쓰는 몽상가 LEE

오늘 머리를 빗다가 눈에 띄는 흰머리가 있어서 뽑았다. 이제 나도 흰머리가 눈에 띄는 나이가 된걸까? 마음은 아직도 철들지 않은 사춘기 청소년인거 같은데. 비록 한 가닥이지만 흰 머리카락을 보니 새삼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표면적인 노화 뿐만 아니라 정신적 성숙이 함께 이루어져 소위 '잘 늙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자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