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간 속으로

애장품

by 글쓰는 몽상가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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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발은

주인을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말이 있다.


애정이 담긴,

추억이 머문

신발은

마음을 울린다.


신발이 하나씩

늘어날때마다


첫 번째 신발이

소외받지 않도록

괜스레 꺼내어

신어본다.


첫 월급으로 산 신발,

비상금을 모아서 산 신발,

가지고 싶었던 한정판 신발,


이제는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지만

간절함이 덜하다고해서

소중함이 줄어들진 않는다.


노랭이, 하양이, 깜보

마치 반려동물처럼

애칭을 지어주기도 했던

나의 애장품

나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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