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줄여 읽기] 다윗과 골리앗 - 제1부 약점의 유리함, 강점의 불리함
약자의 전략은 어렵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전형과 몇 가지 사례
역사 속에서 약자는 생각보다 강자를 자주 이겼다.
에필로그.
필자는 업무 특성상 일 년에 한두 번 연변을 방문한다. 그곳에는 항상 술자리를 주도하며 끊임없는 술 권유로 우리를 맞이하는 모 부회장님이 계신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연거푸 술을 퍼붓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만드는 부회장님. 어느 날 나는 이 전통의 강자(?)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다. 함께 연변을 방문한 모 대표님의 변칙적인 전술에 의해서 말이다. 끊임없이 술을 권할지언정 격식은 절대 잃지 않는 연변의 부회장님은 맥락을 예측할 수 없이 터져 나오는 토크와 타이밍을 예상할 수 없이 끊임없이 외쳐대는 모 대표님의 건배제의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그때 나는 이미 깨달았다. 철옹성같은 기득권(?)을 파괴하는 방법은 룰 자체를 파괴해버리는 것이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