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생애설계 강의론

노후자금설계의 금융투자설계 편

by 연금책사

노후준비를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40~50세대 연령층의 특성과 니즈(은퇴 준비, 자녀교육, 주택확장, 자산안정성 추구 등)를 반영하여 금융투자 상품설계 주요 내용으로 강의안을 정리하고, 금융투자 상품설계를 논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백세시대의 주요 인생 이벤트 자금을 살펴보면, 결혼자금 3억 3천만 원(남 2억, 여 1억 3천만 원), 내 집마련 구입 3억 9천만 원, 전세 2억 2천만 원, 자녀양육비 1억 9천9백만 원(1인당 대학 졸업 시까지), 노후자금 10억 원(월 생활비 300만 원, 30년 가정) 필요하다고 합니다.

* 2013년 복지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자녀 1명을 4년제 대학졸업까지 양육비는 약 3억 1천.


노후준비 위험기간은 첫째 자녀가 대학입학부터 막내가 결혼하는 시기를 말하며, 통상 50대 초반에서 65세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로 지출이 소득을 초과하는 구간을 일컫습니다. 이 구간을 극복하기 위해 소비지출 계획, 주거계획, 보험 리모델링 등으로 재무리디자인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합니다. 재무목표를 수립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노후자산 차이가 2.5배가 날 정도로 재무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도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상품 선택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상품에 꼬리표를 달아 절세할 수 있는 상품중심으로, 선택한 상품은 자주 변경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여 자신에 맞는 투자시스템을 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상품 선택기준은 투자목적(교육자금, 노후자금 등), 투자기간(1년 이내, 10년 이상 등), 투자성향을 고려하고 투자자금 규모는 1-(나이 ×80%) 안에서 금융투자 상품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세금융상품으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연 300만 원 한도, 납입액의 40% 소득공제 120만 원 한도), ISA(5년에 1억 한도, 순이익 년 200만 원 비과세, 초과금액은 9.9% 분리과세), 보장성보험(100만 원 한도, 세액공제 12%), 연금저축(600만 원 한도, 세액공제 12% or 15%), IRP(900만 원 한도, 세액공제 12% or 15%) 등이 있습니다.

부자지수(순자산 ×10/나이 ×연소득)는 부자가 될 가능성으로 빚이 적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지출이 적을수록 유리하며, 재테크 수준 및 소비습관을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설계 편]

1. 금융투자, 왜 지금 시작해야 할까요?

40~50대는 자산 형성과 소비가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자녀 교육비, 주택 관련 지출, 부모 부양 등 큰 재정적 부담이 서서히 마무리되어가는 동시에, 본인의 노후를 위한 자산 준비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60대 이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금융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40~50대는 인생 후반전을 준비해야 하는 전환기입니다. 자녀 교육비와 주택 마련 등의 큰 지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노후자산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안정된 은퇴 생활이 가능하지만, 준비 없이 지나가면 100세 시대에 자산이 먼저 고갈될 수 있습니다.


2. 금융투자는 꼭 필요한가요?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은행 예금이나 적금만으로 자산을 불려 가려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예금이자는 돈의 가치를 지켜주기엔 부족합니다.

단순히 은행에 돈을 맡기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은 지속되는데, 은행 이자는 턱없이 낮기 때문에 돈의 가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이제 돈이 스스로 불어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금융투자는 이러한 자산 증식의 핵심 수단입니다.

이제는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자산을 키울 수 있는 금융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투자는 위험한 것이 아니라, 모르고 하는 투자만이 위험합니다.


3. 내 투자 성향부터 확인해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아보세요

투자는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성향과 재정 상태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투자 전략이 맞는 건 아닙니다. 내 성격, 재무 상황, 투자 경험에 따라 투자 성향(공격형, 안정형, 중립형 등) 이 달라집니다.


질문 몇 가지로 점검해 보세요.

1. 손실이 나도 회복을 기다릴 수 있나요?

2. 은행 예금과 주식 중 무엇을 선호하나요?

3. 수익보다 원금 보장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나요?


자신이 공격적인 성향인지, 안정적인 성향인지부터 진단해 보세요. 투자 성향을 파악하면, 불필요한 손실을 피할 수 있고, 불안감 없이 투자에 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실에 민감하다면 채권이나 배당주 중심의 안정적인 상품이, 반대로 수익 추구 성향이 강하다면 ETF나 주식형 펀드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 성향을 기준으로 적절한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고 꾸준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4. 금융투자는 목표설정부터 시작해 보세요

단순히 ‘돈을 모으겠다’는 목표는 너무 막연합니다. 투자에도 분명한 목적과 기간, 금액이 설정되어야 합니다.


1) 목표부터 세우세요

예를 들어 60세까지 은퇴자금 1억 원을 모으고 싶다면, 매달 얼마를 얼마의 수익률로 운용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계획해야 합니다. 이처럼 ‘언제까지, 무엇을 위해, 얼마를’이라는 목표가 있을 때, 투자는 방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방향 없이 흔들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2) 3개의 통장으로 관리하세요

자산은 목적에 따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통장, 비상금통장, 투자통장 이렇게 3가지로 관리해 보세요.

소비통장은 생활비 등 일상 지출용으로 활용하고, 비상금통장은 질병이나 실직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해 3~6개월치 생활비를 준비합니다. 투자통장은 중·장기 자산 증식을 위한 자금으로 운용합니다.

1. 소비통장: 생활비 관리

2. 투자통장: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금

3. 비상자금 통장: 갑작스러운 의료비나 실직 대비


이렇게 구분하면 투자 자산을 중간에 꺼내 쓰는 일을 막을 수 있고, 더 계획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합니다.


3) 절세상품부터 시작하세요

투자를 할 때는 세금을 얼마나 줄이느냐도 큰 전략입니다. 세금 혜택이 있는 상품을 먼저 활용하면 같은 수익이라도 더 많은 자산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이나 IRP에 가입하면 매년 최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ISA 계좌를 활용하면 일정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1. 연금저축 + IRP: 세액공제 혜택 + 노후자금 마련

2. ISA 계좌: 투자 수익 일부 비과세 혜택

3. 보장성 보험: 세액공제 + 위험 대비 가능


특히 50대는 은퇴가 가까워지는 시점이므로, 세금 혜택과 연계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상품부터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상품 선택은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안정형이라면 예금이나 채권형 펀드, 안정형은 배당주나 혼합형 펀드, 중립형 이상이라면 ETF나 주식형 펀드 등으로 구성해 볼 수 있습니다.

1. 초안정형: 예금/적금원금 보장상품, 수익 낮음, 안정적 수익.

2. 안정형: 배당주/ 혼합형 펀드채권+주식, 예금보다 수익 높음.

3. 립형: 위험중립형 ETF (상장지수펀드), 중장기 보유중립형 TDF (타깃데이트펀드), 저비용 중립, 다양한 자산에 투자 가능.

4. 공격형: 주식형 펀드, 고수익과 고위험 상존.


최근엔 ‘타깃데이트펀드(TDF)’처럼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자산을 직접 관리하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6. 투자에서 꼭 기억해야 할 원칙 5가지

1. 이해하지 못하는 상품은 피하세요.

2. 상품에는 목적 꼬리표를 붙이세요.

(예: 자녀교육자금용, 노후자금용)

3. 세금 혜택 있는 상품부터 활용하세요.

4. 단기간 수익보다 장기적인 안정성을 우선하세요.

5. 투자는 인내입니다. 투자상품을 자주 바꾸지 마세요.


7. 내 재정 상태는 안전할까요?

자신의 자산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부자지수’라는 간단한 계산으로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순자산 × 10 )/ (나이 × 연소득) ] × 100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평균 이상, 200% 이상이면 자산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60세 이전에는 모든 부채를 정리하는 것이 은퇴 준비의 출발점입니다.


8. 결론: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40~50대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막연한 불안감에 투자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기보다,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투자 성향을 점검하고, 절세 상품부터 하나씩 시작해 보세요.


돈이 일하게 하자”는 말처럼, 자산이 나를 위해 일하는 구조를 지금부터 만들어 가는 것이 진짜 은퇴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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