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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생애설계

현대인 삶의 여유와 행복도

by 연금책사

현대인들은 디지털시대의 정보화, 자동화 등으로 예전과 달리 바쁜 일상 속에서도 노동과 시간의 여유를 누리는 삶을 영위하고 있다. 더구나 활과 밀접한 로봇과 AI 도입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여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시니어층들은 은퇴 이후는 간적 여유가 많을 것으로 각한다. 과연 시니어층들은 퇴직 후에 시간적 여유를 누리며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


2025년 6월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는 국내 30~69세 성인 3040명 대상으로 4개 영역 37개 노후준비 진단지표를 조사한 '2024년 노후준비 실태조사 및 진단지표 세분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대인관계, 건강, 여가, 재무 등 4개 영역에서 평균 69.9점(100점 만점)이 나왔으며, 건강점수가 가장 높고 여가가 최저점으로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노후준비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건강(74.5점), 재무(67.6점), 대인관계(64.9점), 여가(60.3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관계는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가족 친구 이웃 등이 존재하는지와 참석하는 모임 등을 측정문항으로 했고 여가는 취미, 여가활동 참여 빈도, 만족도 등으로 측정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 시절에 바쁘게 회생활 하는 것이 습관 되어 느린 것은 좋지 않고 중요하지 않다고 살아오다 보니 노후에 갑자기 주어진 시간적 여유를 즐기며 살아갈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또 한 번 생각해 본다.


혹여 버스나 지하철 타더라도 동행자와 대화보다 혼자서 핸드폰 드라마를 보거나 정보검색을 하는 등 디지털 중독에 묻혀 살가지는 않까.


하루일과 중 8시간을 잠자고 8시간을 노동하면 나머지 8시간은 즐겨야 하는데 무얼 하며 여가시간을 보낼 것인가.


한국 소비자 데이터 분석(와이즈앱, 2021)에 의하면, 성인 하루 3시간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하니 디지털 정보화로 늘어난 시간을 자기 계발을 위해 사용하는 것보다 핸드폰게임 등으로 소모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하루 일과 중 절반은 컴퓨터와 핸드폰으로부터 잠시 멀리하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사색의 시간을 가지 나의 행복도를 높여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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