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준비 편

03. 인생 이벤트의 노후자금은 생각보다 많이 든다.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 후 생계에 대한 고민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생 이벤트자금은

1. 결혼자금(결혼정보회사 듀오, 부부당 3억 3천만 원),

2. 주택구입자금(한국부동산원, 구입 3억 9천만 원, 전세 2억 2천만 원),

3. 자녀양육비(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학 졸업까지 2억 원),

4. 노후준비자금(월 3억 원, 대략 10억 원)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은퇴 후 부부가 생활해야 할 노후자금입니다.

은퇴 후 노후생활비가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생애평균소득의 70%가 적정 노후생활비라고 합니다. 노후준비에 필요한 자금은 개인의 경제여건이나 가족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확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60세 부부의 적정 노후생활비를 계산해 보면 10억 원 정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ex) 60세 부부의 적정 노후생활비 산정

(가정) 2023년 통계청 평균수명 남자 80세, 여자 86세 기준으로 국민연금연구원의 부부의 적정생활비 월 369만 원으로 60세 이후 적정 노후생활비를 계산해 보면,

1) 부부생활비 8억 8,560만 원(남편 생존 20년)

= (369만 원 ×12월 ×20년)

2) 부인 생활비 1억 8,597만 원(부인 홀로 6년)

= (369만 원 ×12월 ×70% ×6년)으로

약 10억 7천만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