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루미악토버 Jan 17. 2018

어느 날의 기록 180117

180117

빛 ,
갈망하게 되는 것 .

보이나요 ? 보이지 않나요 .
제가 눈을 감은 건가요? 아뇨 , 분명 뜨고 있는 걸요 .
그런데요 왜 안 보이죠 ?
보려하지 않는 거라고 말하지 말아요 .
아니까
알고 있어요 .
한없이 밝고 화사한 것으로 비춰지는 게 무서워요 .
그때부터 피했나봐요.

그런데 정말 보이나요 ?
아니면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인가요 .
어떡하죠 ?
멈춰요 , 딱 그만큼만 욕심 낼  거에요 .

매거진의 이전글 어느 날의 기록 18011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