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며
이 시는 가락동에 사는 형님이 보내준 집 앞 하늘 사진을 받고서, 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출근하느라 바빠서 하늘 볼 시간도 없지?' 하며 전해진 사진 한장을 보며, 23년의 찬란한 봄을 맞이 합니다.
공기는 상쾌하고
산들바람은 가벼우며,
새들은 감미롭게 노래하고,
봄의 교향곡은 귓가에 맴돕니다
나무는 싹이 나고,
잎사귀는 밝게 미소지으며,
꽃은 피어나고,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하루가 지날수록 세상은 살아나고,
자연이 겨울잠에서 깨어날 때,
새로운 느낌,
번창할 희망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니 잠시 시간을 내어
이 모든 것을 들이마셔 보세요.
푸른 하늘, 구름, 봄의 아름다움,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삶의 기쁨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