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현상

임작갑의 양심은 물리력으로 나타난다

by 김민성


저녁을 먹고 나서 설거지 하려고 그릇 치우는데,
임작갑은 노는 언니들 보면서 누워 있더라.

양심이 있으면 좀 도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알았다며 몸을 일으켰다.

그러더니 병을 집어든다.
나를 스윽 보고는, 병 목을 움켜 쥐더라.

뭐, 뭐냐!
지는 원래 그렇게 병을 치운단다.
구라쟁이.

임작갑의 양심은 물리력으로 나타나는 모양이다.

병목현상 개객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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