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바니 Nov 27. 2019

여행의 순간

Positano, Italy

Positano, Italy


매 순간은 참 짧은데

오래도록 기억된다.


그 순간에는 몰랐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잊지 말라는 듯

툭툭 튀어나오기도 한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든가

얼마나 서로에게 소중한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지

그런 것들.


순간들이 모여서 일련의 추억이 되면

그곳의 이름만 떠올려도 애틋하고

사진의 정적인 이미지만 봐도

마음은 그리움에 일렁인다.




가족 첫 유럽여행 중 7번째 여행지 / Positano, Italy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은 어디 가지 않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