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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by 레저왕


요번 주는 과제 끝내 놓고 여유가 생겼다? (다음 주 과제는 다음 주로 미뤄 놓고..) 그래서 목요일 처음으로 도전! 주말 장사가 어느 정도 되는 걸 알았으니 이제는 평일에도 장사를 해야겠다고 Moon 이와 얘기했다.


평일은 첫 장사다! 블랙 파워(UCS 첫 번째 프로젝트로 푸드트럭으로 봉지칵테일을 판매하는 프로젝트 네임) 페이스북 페이지에 장사를 한다고 공지하고!! 평일 장사를 시작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다행히 손님이 꽤나 계셨다. 장사 중에 정훈이가 슈크림빵 가져다줘서 맛있게 먹었다. 정말 맛있다 헤헤


그리고 금요일, 보령머드 페스티벌에 가는 기획을 같이 준비하는 진상 이형한테 명함을 받았다. UCS 서브 프로젝트 네임명을 만들었다. Foreigner tour in korea를 줄여서 F.T.I.K 외국인과 한국인의 여행 그룹이라고나 할까? (한 번에 준비하는 게 많아서 그래서 더더 바쁜 것일 수도)





금요일 장사를 하기 위해 한참 준비하고 쉬지도 못하고 바로 장사하라 갔다.. 어제 평일 장사의 여파로 몸이 피곤하다. Moon과 나는 비몽사몽이지만 장사는 피곤해도 하는 거다.. 10시 전에 출발하려고 하는데 항상 장사하는 공 오이 가게 앞에 가려고 하는데, 차가 주차되어 있단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차주한테 전화해서 차를 빼 달라 부탁하였으나, 가게 사장님이란다 켁.. 더블이로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MOON이가 뛰어와서 출발하란다. 자리가 나왔단다. 히히. 푸드트럭의 문제는 이렇게 장사하는 자리가 없어지면 장사를 못한다는 거에 있다. 자리를 잡고 오픈 준비를 다하고 장사 시작~~~


장사 중에 내 룸메이트인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아델이 놀러 와서 음료수를 한잔 줬다. (아델은 내가 장사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심심했는지 오늘은 장사 어디서 하는지 물어보고는 나랑 이야기를 하러 블랙 파워 푸드트럭을 찾아오고는 했다. 아델은 종교상 술을 못 먹기에 이야기를 하거나 사진을 같이 찍는 걸로 만으로도 행복 해했다. )




이쯤에서 내가 그린 사업을 보면 UCS가 내 사업자등록증에 적혀 있는 사업명이었고, 사업내용은 울산에서 재밌는 놀거리를 만들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그 프로젝트들로 수익을 창출하는 거였다. 칵테일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은 술 판매이기도 하고 청년창업의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 비즈니스 모델도 탄탄한 UCS의 메인 사업을 정해야만 했다.


울산대 청년창업 지원처의 지원을 받는 예산으로 UCS를 브랜딩화 하기로 했다. 여느 스트릿 브랜드처럼 굿즈나 의류 상품을 만들어 판매를 해보기로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준비는 거의 80%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니 재밌을 뿐이다.
곧 시작된다.

ULSAN CULTURE SHOCK 줄여서 UCS

우리의
project#2 UCS


We gonna make ULSAN brill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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