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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저왕 Jun 30. 2022

1. 시작 전에는 잘 쉬어야 해.

요즘 근황이라면 근황. 월요일부터 계속 집에서 쉬었다. 시차적응은 분명됬는데 뭐가 잘못됬는지 오후 다섯시만되면 잠이와서 다섯시부터 아홉시까지 잠을잤다.


주말엔 간만에 친구들도 만나서 술도 먹고 거의다 술 약속이지만 약속들이 다 끝나가서 요즘 경산에 있는 아빠를 보러 경산을 왔다. 경산은 예전에 친구가 대학생활했던곳이라 좀 들어본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경산에 위치했지만 하양? 하양읍? 뭐 거기랑도 가깝다고 하는데 경산이든 하양이든 난 모르는 곳이니.. 아빠는 하양에 있는 아파트라 하고 엄마는 경산이라 하고 그걸로 티격태격..

어쨌든 아빠는 별장이 생겼다고 좋아하신다.. 아파트 11층..난 별장이라길래 전원주택 그런거 생각했는데..
아빠가 하양에 회 맛있는곳 있다고 말씀하신다. 부모님과 함께 회를 먹으러 갔다. 근데 미국에서는 잘 못먹었으니 오랫만에 먹는 회라 그런지 진짜 맛있긴 맛있었다. 소주 아빠랑은 잘안먹는데 한병반씩은 끝낸 듯 하다. 


촌에 와서 그런지 새벽다섯시에 일어났음. 술먹고도 이렇게 빨리일어나다니 일어난김에 간만에 책도 한권읽고..(촌에 간다는 얘기듣고 책도 준비 해왔음)


컵라면 하나 끓여먹고 티비보는 중. 티비가 유선밖에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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