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 서울에 올라오고 처음으로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정산 받았다. 미리 결론만 쓰자면 난 그냥 놀기만 해야 되는가 보다.. 자동화수익을 만들어서 돈 자랑 하고 싶은데 할려고 했더니 할 게 없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정산 결과는 글 하단에 적어놨다.)
보통 돈 자랑이라 하면 한국에서 돈 자랑 유명한 도끼 돈 자랑처럼 이렇게 지폐를 펼쳐들 거나 좋은 차 옆에 기대거나 도끼도 애기로 보이는 메이웨더처럼 이렇게 돈 자랑을 해야 되는 건데(그나저나 메이웨더 스포츠 스타 중 1000억 대단하긴 대단하다. 인정)
블로그 2년 4개월 하고 네이버 애드포스트 받은 돈 자랑을 하자면..
(괜히 글 쓸려고 검색하다가 메이웨더를 봐서 한없이 작아진다.)
2년 4개월!!!!!!!!!!!!!!!!!!!!!!!!!!!!!
아니다.
그중 애드포스트 신청을 한건 작년쯤이니 한 1년 ,
작년부터 지금까지 자동화 수익으로 벌어들인 연봉 정도 되겠다.
83,287원
이거 벌려고 미국 인턴쉽도 제대로 안 끝내고 조기 귀국해서 서울까지 올라와서 이러고 있는 날 보면 엄마가 버럭 하시겠다. 이러면서 취업은 안 할 거라는 아들..
그리고 어제자 아프리카 tv 별풍선 환산액............
60,120원
서울 올라와서 실질적으로 1인 미디어 외치며 번 돈
1년 전 블로그 애드포스트 신청해서 처음 정산받은 금액 + 서울 올라와서 시작한 아프리카 별풍 환전액
총 143,407원
친구랑 두 명이서 <프리 한 넘들의 프리랜서 되기>를 브랜딩하고 있으니 한 사람당 7만 원가량이다. 뭔가 반전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 그래도, 1인 미디어 계속 외쳐댈 거다...
(돈 뭐 그까짓 거 있으면 좋음? 돈 있으면 많이 먹기만 하고는 무슨..... 정말 화가 난다. 열심히 해서 프리 한 넘들도 진짜 돈 자랑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브랜딩 하고야 말 테다. )
다만 네이버 애드포스트 그리고 별풍선으론 답이 없다.
지금 현재의 자동화 수익으로는 생활이 될 거라는 생각이 되지 않는다. 브랜딩이란 게 유명세와 노출수와 함께 수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노동 수익 없이 자동화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 일을 안 하는 건 무척 위험한 것 같다. )
역시 돈은 쉽게 벌 수 없다. 특히 네이버 애드포스트, 별풍선 이런 건 더욱더 그렇다. 그리고 문제는 쉽지도 않다. 1인 미디어를 요런 식으로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정말 비추다. 1인 미디어도 뭔가 자기랑 맞아야 하지. 돈만 보고 한다면 이 느린 속도를 이겨낼 수 없을 것 같다.
현재는 14만 원이 고맙다. (그래서 화가 난다. 왜 우리는 이런 14만 원에도 고마워해야 하는 거냐.) 몇 달간 수익이 1도 없는 상황이라 자동화 수익으로 14만 원이 통장에 들어온 게 큰돈처럼 느껴진다. 이런 14만 원에도 엄청 고마워하는 마인드의 소유자인데.. 그게 아이러니하게도 돈이 안 들어오는 마인드가 돼버리는 것 같다.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 '자동화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리니깐 최소한의 생활이 될 정도의 돈은 모아두어야 하는 것 같다. 난 복학 전까지 기간을 정해두고 하고 있는 거라 돈보다는 내가 운영하는 플랫폼들이 상위 노출되게 하는 게 더 목표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