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저왕 Jul 07. 2022

14. 무에서 유를 만드는 기획





모델 섭외 시작 후 하동호 디자이너 섭외가 되었고 이번에는 모델 섭외를 2명 더 했다. 월요일 광주를 갔다 와서 미션이 떨어졌다. 현재까지 진행사항 기획서를 만들어 화요일까지 제출을 해라고 한다.


화요일, 기획서를 쓰기 위해서 경환이랑 미팅을 진행했다. 내가 울산에서 노트북을 안 가져온 덕분에 경환이 맥북 하나로 기획서를 만들어야 돼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되었다. (이미 머릿속에 다 있는 거 옮기기만 하는 거라고는 하지만 그 과정이 항상 오래 걸린다. PPT를 만드는데 총 4시간)





기획서를 다 만들고 집에 오는 길. 경환이가 파일을 보내주면서 피피티가 글이 겹쳐서 보인다고 한다. 폰으로는 잘 열려서 니폰이 이상하다고 했는데 집에 와서 컴퓨터로 열어보니 피피티가 다 깨져 있다.


결국 다시 컴퓨터를 다시 켰다. 밤 12시에 시작 (내 피피티는 스티브 잡스처럼 심플하게 만든다를 철저히 따라가고 있다.) 작업 끝내고 나니 새벽 1시 20분.




저번 서포터스 모집 포스팅 글을 쓰고 계속해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 패션피플 및 블로거 분들과 컨택을 하다 보니 조금씩 관심을 가져주신다. (이러다 진짜 광주 패션위크가 만들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이렇게 FOP의 "서울 패션위크를 광주로" 모토에 응원해주시는 블로거분들과 패션 피플분들이 관심들에 점점 기획이 발전하는 것 같다. 기획이란 게 참 재밌다. 작은 아이디어부터 시작해서 실천하는 과정에 사람들이 모여나가는 과정이 항상 재밌다.









그리고 세. 청. 축 관련 서포터스 신청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광주지역기반 블로거님들과는 따로 미팅 스케줄을 잡았다.


세계 청년 패션쇼를 하기 위해 모델들을 컨택하고 있었는데, 모델들도 섭외가 완료되었다. 그냥 나는 경환이 경환이라고 하고 있지만 경환이가 밖에서는 패션 에듀케이션 관련 기업의 대표.


서울컬렉션 , 오디너리 피플 쇼 이번 밀라노 피티워모 컬렉션에서 데뷔한 슈퍼신인 정희수라는 모델과 TV 채널 온스타일의 데빌스 런웨이 출연했던 주원 대라는 모델이었다. 서울 걸즈 컬렉션 특별 MC 및 일일 아카데미 멘토로 활동한 경력들.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패션쇼 그리고 세계 청년축제라서 의미를 좋게 본 것 같다. 하동호 디자이너도 그렇고

모델분들도 관심 가져주시는 패션피플 , 블로거분들도 다들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아직도 규모가 작다. 규모를 더 키우기 위해서는 전라도 지역 청년분들, 광주지역 시민들, 전국에 계신

패션피플들과 패션 블로거님들이 관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획. 

그리고 이건 오늘 헬스장에서 화장실 갔다가 좋은 글귀가 있길래 사진 찍어봤다. 



매거진의 이전글 13. 자동화 수익, 네이버 애드포스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