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를 흔드는 것 들
나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드는 것들은
너를 다시 부른다
네가 잊히지 않은 게 아니라
흔들리는 그 시간에
내가 남아있는 너를 찾아 헤맨다
쫓고 있는 게 네가 아닌 것 도
손끝에 닿을 네가
네가 아닌 것 도 알고 있지만
또 한 번 너를 불러본다
너의 눈에
예전의 내가 비칠까
그 흔들림 속의 중심에
서 있는 너를 향해
빛날 화: 연꽃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