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추천 뉴스레터 '선심'을 보세요
선물 사는건 정말 스트레스다. 명절이며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마다 직장인들의 선물 고민을 통계화한 기사가 네이버 뉴스를 도배할 정도이니.
매년 반복되는 부모님, 친구의 생일선물에서 어떤 차별을 줄 수 있을까.
집들이하는 친구의 집이 휴지로 넘쳐나지 않게 하려면 어떤 선물을 들고 가야 하나.
퇴사하는 과장님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기념이 될까.
선물은 단순히 '물건'을 주는 일이 아니라 물건에 '마음'을 담는 일이란 것을 아는 사람들은 결코 선물을 고르는 마음이 가볍지 않다.
내 주변엔 선물 하나를 고르느라 몇개의 밤을 쓰는 친구가 한 명 있다. 12월인 내 생일 선물 고민을 여름부터 한다. 아마 지금쯤 이미 한두개 후보에 올려뒀을 거다. 직접 줄 선물이 아니어도 마찬가지다. 내가 내 지인에게 줄 선물을 물어보면 출근길 지하철과 퇴근길 지하철에서 여러개의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보내온다. 종일 그 생각만 한거다.
근데 마침 그 친구도 나도 글을 쓴다. 그래서 선물 잘 고르는 친구와 추진력 잘 발동하는 내가 합심해서 선물 추천 뉴스레터 '선심'을 발행하고 있다. (이미 네번이나 발행했다구!)
'선심'은 선물선, 마음심에서 따온 한자인데 뉴스레터 '선심'을 '쓴다'라는 표현이 좋아서 최종.name, 진짜최종.name, 진짜정말로최종.name을 거쳐 확정됐다.(저작권은 남자친구에게 있다 ㅎㅎ)
그래서 우리는 선심 쓰는 글로자(글 쓰는 근로자)가 되어 선심을 발행 중이다.
지금껏 4개 주제로 발행됐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우리 두 글로자의 지인에게 맞춤화된 선물 콘텐츠였고 세번째는 어버이날, 네번째는 집들이 선물이었다. 어버이날 선물로 크롬캐스트를, 집들이 선물로 호작도 포스터를 줘 볼 생각 못해본 사람은 구독하시길.
이렇게 귀여운 고냥이가 배달해준다. 다만 아직 정기적인 주기는 없지만 구독자수가 늘어난다면 생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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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y 뉴스레터가 조~금 궁금할 사람들을 위해서 맛뵈기 preview!
대략 이렇고 대략 봐도 벌써 유익하고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