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로자 Jul 23. 2020

모두를 위한 퇴사선물

떠나는 자 vs 남아 있는 자

저번주에 발행된 <선심> 다섯번째 레터는 '퇴사선물'을 소개했다.



"무슨 퇴사한다고 선물을 주고 받아?"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걸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선심을 쓰고 있다(그런 사람 바로 나야 나;;).




남는자와 떠나는자의 마음이 담긴 선물




길지 않은 사회 경력을 가졌지만, ㅈ과 ㅁ은 몇 군데의 회사를 떠났고 몇명의 사람들을 떠나보내기도 했습니다. 떠나는 것과 떠나보내는 것 모두 마음의 힘이 필요하더군요. 그 순간만큼은 학창시절 정든 학교에서 전학을 가는, 또 친구를 전학 보내는 것처럼 섭섭하고 쓸쓸했습니다. 간지러운 말로 질척대기에 우린 다 자란 어른이라 다른 표현 방법을 찾게 되고 그래서 많은 직장인이 대안으로 선물을 준비하기도 하죠.


그러나 신경 쓸게 한둘이 아닙니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라 금액대에도 고민이 들죠. 너무 적은 돈이 들어도, 너무 큰 돈이 들어도 어쩐지 신경이 쓰입니다. 나와의 직급 차이에도 고민이 생깁니다. 한참 상사에게 친한 동료에게나 줄 법한 귀염뽀짝한 선물을 줘도 되나 고민이 되니까요. 어쩌면 선물을 주는 것 자체가 고민이기도 합니다. '그럴 정도의 사인가?' '오바 아니야?' '부담스러워 하면 어떡하지?' 하며 오만가지 걱정이 들기도 하죠.


이런 선물 고민을 모두 고려해 직급에 따른 선물,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 받는 사람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선물 등 다양한 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선물 하나가 사회에서 만나 자칫 끊어질 수도 있는 인연의 고리를 더 팽팽하게 해줄 것이라 기대하며 읽어주세요.


이번 선심은 퇴사선물을 추천해달라던 독자의 의뢰를 받아 준비했습니다. 선심은 여러분의 다양한 선물 고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선물은 뭐냐고?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9189


구독하면 알 수 있답니다!

이번 포스트까지도 뉴스레터 영업이었다니, 지도카다!



곧 선물이 증정되는 독자 이벤트도 진행하려니(본격적이고 난리났다), 그 전에 미리 구독하시길...!

작가의 이전글 선물 뭐살까 고민하며 백화점 1층 100바퀴 돌지 말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