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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탐가 Nov 09. 2021

11월 9일/ 복음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해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 1:24)


만일 예수님에 관한 계시 대신에 사람의 삶 속에 나타난 구속의 결과들을 선포하면,
그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결과는 새 생명이 아니라 세련된 영적 문화입니다.
이러한 선포는 다른 영역에 있는 것이므로, 성령께서 그 메시지를 증거 하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할 때 오직 주님만이 그 진리를 듣는 영혼들 안에서
재창조의 역사를 일으키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의도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위험은 언제나 사람이 영광을 받으려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높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성경의 66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 하기 위해 쓰인 책이다.

그래서 성경 66권을 읽을 때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라는 중심 키를 갖고 읽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나의 뜻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나의 삶을 중심으로 성경을 받아들이는

'내가 복음'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색안경을 끼지 않으면 육적인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하나님 나라를 증거 하기 위해 쓰인 성경을 이 땅의 윤리와 도덕의 가치관으로 해석하며 바라볼 때

우리는 위험해진다.


윤리와 도덕의 가치관은 선악과 사건과 직결된다.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


말로는 뭔지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애초에 우리에게 없다.

애초에 없는 그 능력을 탐하는 것 자체가 탐욕이고 죄악이다.


선악과 사건 이후, 우리는 선악을 구분할 수 있다는 착각의 늪에 빠진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또 심판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심판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온다.

오직 하나님의 보좌에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그 보좌를 탐한 사건, 그 사건이 바로 선악과 사건이다.

그래서 선악과 사건 이후 인간은 늘 심판자 자리에 서려는 죄악의 그늘 아래 서 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같이 되려고 했던 우리의 원죄의 결과다.


죄의 근원이자 시작은 사단 마귀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죄의 근원은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 얘기인 즉 결국 사단 마귀는 반드시 심판받고 멸망받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죄의 미혹에 넘어간 인간은 구원하신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이다.

죄를 미혹에 넘어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경 66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 스토리를 기록해 놓은 것이다.

그 사랑이야기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감동과 은혜로 다가올 수 있을지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키를 놓치지 않고 성경을 바라볼 수 있느냐이다.


그것이 바로 진리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우리의 죄가 소멸되고

우리가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하늘 시민권을 얻을 수 있었던 이 사건이 바로 진리를 말하는 사건이요

복음이다.

복음의 중심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빠진다면 그것은 복음, 기쁜 소식이 될 수 없다.

왜냐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

그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그 불변의 법칙! 그것이 바로 진리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해야 한다.

나의 대속 사건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선포되면 자칫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가로챌 수 있다.

그것은 또 다른 선악과 사건이다.

우리는 두 번 다시 선악과로 인한 죄의 굴레로 들어가면 안 된다.

그 죄의 굴레로 들어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로 증거 된 생명 말씀을 먹는 방법밖에 없다.


우리의 눈이 예수 그리스도로 덮어지길 간구하고 또 간구한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 (요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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