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2월 8일/ 오직 한 문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by 글탐가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히 10:14)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간청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 4:12)

속죄란 거룩하지 않은 자를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거룩하게 만드심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기쁘게 받으시는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어제 아는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크리스천인 그녀는 말씀을 묵상하다가 '기뻐하라!'는 말씀이 레마로 다가왔다고 했다.

우리의 대화 끝자락에 나온 이야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눅 10:20)
"마지막으로 말하노리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케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고후 13:11)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 2:18)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빌 3:1)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6)


성경 속에는 기뻐하라는 말씀이 이렇듯 많이 나온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

기뻐하기 위해 애쓴다고 한들 진정 기뻐할 수 있을까?

어려울 거 같았다.

그런데 이 어려울 거 같은 일을 왜 하나님께서는 기록해 놓으신 것일까?


그렇게 질문하기 시작하면서 진정 기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다!

기쁨의 원천으로 돌아가는 것!

기쁨의 원천이란 기쁨이 샘솟을 수 있는 곳이다.

기쁨을 샘솟게 하는 지식의 근원은 바로 십자가의 구원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구원받았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 4:12)


오직 예수의 이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수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은 바로 이 구원의 확신 아래 살아가는 것이다.

비록 육신은 이 땅에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영혼은 이미 천국에 있는 것이다.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 우리가 거한다면

이미 우리는 천국을 소유한 자들이다.

짧은 육신의 생애는 그래서 우리에게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

우리 육신의 생애는 하나님께서 하늘의 상급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선물 같은 나날들이다.

주를 위해 살도록 허락된 시간!

주님의 천국복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신 선물 같은 하루하루!


우리의 남은 인생의 나날들은 그래서 선물이다.

선물은 받는 이로 하여금 기쁨을 준다.

그 선물이 엄청난 가치가 있는 귀한 선물이라면

우리의 입술은 그 선물 생각만으로도 귀에 걸리며 미소를 지을 것이다.

이미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누려야 하는 이 땅의 시간들!

그것이 우리의 기쁨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한 문을 통과해야 한다.

그 문은 바로 천국으로 통하는 문이며

오직 예수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열린 문이다.

예수의 이름, 그 이름에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있다.

영광은 반드시 승리가 있는 곳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는 바로 십자가이다.

죄에서 우리는 구원하신 바로 그 일!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

더불어 예수의 이름을 믿고 취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승리의 영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기뻐해야 한다.

구원의 감격만으로도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구원이 나의 삶에 승리의 푯대가 되어야 한다.

그 기쁨 아래, 선물 같은 하루하루가 이어지길!! 소망하고 기대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