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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하나님 앞에서의 씨름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by 글탐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항상 성령안에서 기도하고...(엡 6:13.18)
절대로 기도로 하나님과 씨름한다고 말씀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표현은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과 씨름하면 당신의 여생은 불구자로 살게 될 것입니다. 대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과 씨름함으로써 주님을 통해 승리자가 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의 씨름은 하나님 나라에서 중요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자명하신 뜻과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상황을 구별하십시오. 즉 하나님의 자명하신 뜻은 결코 바뀔 수 없는 것인 반면 하나님의 허용하시는 상황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우리에게 허락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상황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신들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3 묵상집중에서 발췌-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반드시 따르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영광이다.


크리스천 배우나 가수들이 시상식장에서 상을 받은 후,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수많은 경쟁작과 경쟁자들 사이에서 상을 탔기에 가능한 일이다.

승리한 것이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싸움의 대상이 누구냐인가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싸움의 대상을 모른다면 그 전쟁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전쟁의 대상자는 바로 '사단, 마귀'이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엡 6:10~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마귀의 거짓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마귀의 존재를 잘 알아야 한다.


마귀는 타락천사이다.

마귀는 하나님같이 되려는 마음을 품고 하나님을 반역한 자이다.

그의 정체성은 천사이다.

천사는 영적 존재로 하나님께서 부리는 존재이다.

후사를 섬기는 자이다.

종의 신분으로 왕이 되려 했던 자!

하나님의 보좌를 넘본 자!

그들이 바로 타락천사인 마귀다.


그 마귀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후사)을 넘어뜨리려 한다.

그 마음에는 시기와 질투로 가득하다.

그 시기와 질투는 그의 뼈를 마르게 한다.

그리고 혼자 죽기 싫고, 너 죽고 나 죽자 하며 인간의 영혼은 지옥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우리를 지옥으로 인도하는 것,

그것이 마귀의 사명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마귀를 능히 이길 수 있으니 대적하라 한다.

믿는 자들에게 마귀를 다스릴 권세와 힘을 주셨다고 말씀하신다.

대신 우리 힘으로는 싸워 이길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마귀를 이길 힘을 얻는 방법은 하나님의 능력을 빌려와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복음의 예비한 신,

구원의 투구,

믿음의 방패,

성령의 말씀의 검!


이 전쟁은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

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의 삶을 주장한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승리한 사람의 삶은 평안하고 화평하고 아름답다.

부족함 없이 모든 게 채워지는 복을 받는다.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동시에 우리의 삶에 풀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패배한 사람의 삶은 두렵고 염려 근심 걱정으로 가득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임한다.

그럴때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해야 한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고, 믿음에 하나니의 의에 이른다는 사실을 믿어야 하고,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 천국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 모든 것의 뿌리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영적전쟁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이것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다.

실제로 칼을 휘두르며 하는 전쟁이 아니다.

이 영적전쟁의 방법은 기도이다.

적을 알고, 전쟁에 능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엡 6:18)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는 말씀뒤에 바로 나오는 말씀이다.

영적전쟁의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전쟁에 능하신 분이시다.

백전백승하는 하나님!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 성경은 말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대하 20:15)


믿는 자들에게 허용된 모든 상황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전쟁을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완전한 의뢰만이 우리의 삶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그럴 때, 당연히 영광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싸운 전쟁이 아니기에!

하나님께서 승리하셨음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승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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